1984년대에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한과 역사적인 103위 한국 순교성인 시성식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천주교도 앞장섰지요.
이러한 계기로(물론 다른 이유들도 있었지만) 1980년대에 신자 수가 늘어나면서 지은 성당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그 성당들이 노후화가 진행되지요.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지어진 성당들의 인테리어에 종교적 거룩함을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 현대인, 특히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의 관점에서는 분위기가 너무 어둡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많은 성당들이 밝게 리모델링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서울 응암동성당도 마찬가지입니다. 2020년에 리모델링해서 재봉헌한 본당입니다.
원래 응암동성당은 1968년에 수색성당을 모본당으로 설립한 본당입니다.
성전 안은 비교적 깔끔하면서도 밝았습니다.
성전 안에 조명이 모두 꺼진 상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늑하면서도 편안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가 많이 낯익었습니다.
그렇습니다. 故 이남규 루카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응암동성당은 생전에 그분의 본당이었다고 합니다.
더욱 간결하고 깔끔하면서도 거룩한 절제미가 느껴졌습니다.
응암동성당 성모동산 뒤편에 십자가의 길이 함께 조성되어있습니다.
서울 응암동성당 기본정보, 미사 시간
(2025년 8월 6일 기준)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가좌로 200 (응암동) (우편번호 ; 03470)
사무실 전화번호 ; 02-2021-2700~1
주임신부 ; 한재석 안드레아 신부님
부주임신부 ; 박동환 사도요한 신부님
주보성인 ; 성모 성심
설립일 ; 1968년 9월 23일
서울 응암동 성모성심성당 미사 시간
주일 ; 6:00 / 9:00(청소년미사) / 11:00(교중미사) / 18:00(청년미사)
월요일 ; 6:00
화요일 ; 10:00
수요일 ; 6:00 / 10:00
목요일 ; 10:00 / 19:00
금요일 ; 6:00 / 10:00
토요일 ; 10:00(첫째 주 ; 성모신심미사, 둘째 주 ; 쉬는 교우를 위한 미사, 셋째 주 ; 성소후원회 미사, 마지막 주 ; 추모와 축복패 봉헌자 위한 미사) / 15:00(어린이미사) / 18:00(특전미사)
(미사 시간은 본당 사정에 따라 갑자기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대축일 미사 또한 성당마다 매년 달라질 수 있으니 미사를 가기 전에 해당 성당 사무실에 전화 문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있는 성당, 천주교 성지와 관련된 모든 사진들은 저의 소중한 시간을 써서 제가 해당 장소에 직접 가서 찍은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각종 인터넷 매체에 제가 찍은 사진을 무단으로 올리는 것을 금지합니다.)
응암동성당 출신 사제
(빠진 자료는 다음에 보충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영묵 안드레아 신부님 (1976년 서품)
류충희 대철베드로 신부님 (1991년 서품)
김훈겸 세례자요한 신부님 (1992년 서품)
우희제 그레고리오 신부님 (2025년 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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