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61 인천교구 강화군 강화 그리스도왕성당 + 진무영 순교 성지 (+미사 시간) 강화성당이 있는 자리에는 예전에는 진무영이 있었습니다. 진무영은 1700년(숙종 26년)에 그 당시 수도 한양(지금의 서울)을 방어하기 위한 해상 방어를 위하여 설치된 군영이었습니다.각 지역에 군영들은 동시에 천주교 신자를 색출해 내서 처형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는데 진무영도 마찬가지였습니다.진무영에서는 1868년 5월 22일에, 애오개 회장이었던 최인서 요한, 장주기 요셉 성인의 조카였던 장치선, 박순집 베드로의 형이었던 박서방, 조기봉의 부친 조서방 등이 순교하였던 곳이었습니다. 더욱이 최인서와 장치선은, 병인박해(1866~1871)로 성직자 12명 중 9명과 신자 10,000여 명이 처형되자, 생존성직자 중 한 분인 리델 신부를 배로 천진으로 탈출시키고, 서양 배를 불러다가 신교의 자유, 남은.. 2025. 7. 25. 춘천교구 죽림동 예수성심 주교좌성당 (+미사 시간)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의 역사, 순교 성지로서의 의의 춘천 죽림동 주교좌본당의 전신은 곰실 본당입니다.곰실 본당은 1920년 9월 22일 곰실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활발한 전교 활동을 위해 곰실에서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습니다. (현재 곰실공소는 따로 있습니다.) 곰실 본당은 1920년 9월 18일에 사제 서품을 받은 김유룡 필립보 신부가 그해 9월 22일 부임하면서 춘천 지역 첫 번째 본당이 되었습니다.김유룡 필립보 신부 부임 당시 곰실 본당의 관할 지역은 춘천, 인제, 가평, 양구, 화천, 홍천 등 6개 군으로, 15개 공소에 1천여 명의 신자가 있었습니다.곰실 본당에 부임한 김유룡 신부는 왕성한 전교 활동을 위하여 인구가 비교적 많은 춘천 시내로 진입할 목표를 세우고 애련회(연령을 위한 .. 2025. 7. 22. 대구 새방골성당 (+미사 시간) 새방골성당의 유래, 역사, 순례 후기 새방골(상리동)은 와룡산 기슭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입니다.전설에 의하면 조선 중기에 어느 날 갑자기 돌풍이 불어 집이 날아와 이곳에 떨어졌는데, 달성군 금호강 하류에 살던 함안 조 씨가 개척하고 살았습니다. 그 후 임진왜란 때 피난 온 진주 강씨, 옥산 전 씨, 경주 이 씨 등이 모여들어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새롭게 방이 생겼다고 하여 지명을 '새방골'이라 하였습니다. 이곳에 교우촌이 형성된 것은 경성의 박해를 피해 한티로 숨어들었던 김현상 요아킴 가족과 칠곡 동명에 살던 이재영 고스마 가족등이 경신박해(1860년)를 피해 새방골에 와서 살게 되면서입니다. 추가 설명을 하자면, 1837년 김현상 요아킴이 나이 38세에 부인 김발바라, 장남 응배 요한(12세), 둘째.. 2025. 7. 19. 반달형 성전 모습이 아름답고 예쁜 성당, 춘천 소양로 성 파트리치오성당 (+미사 시간) 춘천 소양로성당의 순교 역사와 성전 건축상 특징 춘천 소양로 본당은 1950년 1월 5일 죽림동본당에서 분가, 설립되었으며 성 파트리치오 성인을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습니다.그리고 한국전쟁에서 순교한 고 안토니오 신부를 기념하는 성당입니다. 해방 이후 춘천지역의 교세가 확장되면서 춘천 북쪽 지역에 흩어져 있는 공소를 관할하기 위해 새로운 본당의 설립이 요구되었습니다. 퀸란 주교 (구인란(具仁蘭, Thomas F. Quinlan) 토마스)는 죽림동 성당을 새로 짓기 시작하면서 춘천 시내에 또 하나의 본당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1949년 가옥이 포함된 땅을 구입하였습니다.이후 그 가옥을 개조하여 성당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고 안토니오 (Anthony Collier) 신부를 초대 주임으로 임명하였습니다.고 안.. 2025. 7. 14. 이전 1 2 3 4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