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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성지순례82

춘천교구 행정공소 (+미사 시간) 행정공소의 역사와 순례 후기 행정 공소는 본래 외교인 촌이었으나 1928년 신자 두 가족이 이주하면서 교우촌이 시작되었습니다.양평 용문과 강릉 금광리에서 온 신자 두 가족이 처음 이곳에 정착했을 때에는 배타적인 이웃들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하지만 이들은 토지를 매입하고 옹기점을 운영하면서 주변 이웃들에게 진심으로 애덕을 실천했고, 결국 신자들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상례(喪禮)가 났을 때 외교인들은 미신적인 관습으로 인해 장삿집에 가기를 꺼렸으나 신자들은 장삿집을 방문하여 연도를 바치고 상례를 도우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이러한 신자들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전교 활동이 되었고, 신자가 점차 증가하면서 공소도 설립되었습니다. 공소 건물은 김창석 아우구스티노 공소회장이 주축이 되어 한국전쟁.. 2025. 11. 24.
오랜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성당, 횡성 풍수원 예수 성심 성당 (+미사 시간) (위 사진은 제가 2025년 11월 16일에 횡성 풍수원성당에 성지순례 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풍수원성당 성전 건물 앞에 신자들이 많이 모여있었는데, 이 날 마침 원주교구 제3대 교구장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이 풍수원성당에 사목방문을 오신 날이었습니다.) 신앙선조들의 피신처, 사제 성소의 요람, 강원도 첫 본당 ; 횡성 풍수원성당의 역사와 특징 대한민국에서 3 글자로 이루어진 지명 중에서 원(院)으로 끝나는 곳의 대부분(이태원, 조치원, 인덕원, 장호원, 신례원)은 역원(驛院)이 있던 곳입니다. 원(院)은 고려 / 조선 시대 관원들이 공적 업무로 다닐 때 숙식을 제공하던 곳이며 역(驛)은 말을 갈아타거나 쉬게 하던 곳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과 물자,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중요한 사안이었기.. 2025. 11. 19.
춘천교구 양양군 양양 아기예수의 성녀 데레사 성당 (+미사 시간) 양양성당의 역사와 순교자 이광재 티모테오 신부 그리고 양양성당 성지순례 후기 1887년 원산, 1889년 안변, 1891년 내평 본당에 진출한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에 의하여 사목이 이루어지던 양양 지역에 본당이 설립된 것은 1921년 5월로, 최문식 베드로 신부님이 양양군 도천면 상도문리(지금의 설악동 입구)에서 사목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듬해에는 교세 확장을 검토하면서 성당 이전에 대한 계획을 세워서 양양읍 서문리 282번지로 이주하였고 주보를 '지극히 거룩한 예수성심'으로 하였습니다. 2대 주임이셨던 유재옥 프란치스코 신부님은 서문리가 양양읍에서 변두리 지역이고, 그 당시에는 지대가 낮아서 홍수 등 침수 피해에 취약한 점을 인지하시고 지금의 성내리 자리로 성당 부지를 마련하셨습니다. 1939년 4월 .. 2025. 10. 18.
동해 묵호 바다의 별 성당 (+미사 시간) 동해 묵호성당의 역사와 특징 그리고 순례 후기 묵호본당은 1940년 강릉본당(현재 임당동성당)의 관할 공소였으며, 해방 후에는 해군 사령부의 군종 신부가 부임하여 사목하였습니다. 1948년 6월에 본당으로 승격되었지만, 성전은 없었기에 초대 주임 사제인 한 프란치스코 신부는 묵호항 근처의 일본식 가옥에 임시 사제관을 마련하고 미사를 집전하면서 사목활동을 하였습니다. 1949년 8월에는 라 파트리치오 신부가 부임하였지만, 한국전쟁 중 순교하여 묵호본당은 주임 사제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주임신부조차 없는 현실에서 묵호본당 신자들은 근처 삼척본당(현재 원주교구 성내동성당)을 다녔고(그 당시 삼척본당은 춘천교구 소속이었습니다.), 결국 1954년에 묵호본당은 삼척본당 소속 공소로 격하되었습니다. 퀸란 춘천교..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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