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01 사제 성소의 보금자리 & 충청도 첫번째 본당 ; 당진 합덕 성가정 성당 (+미사 시간) 합덕성당은 충청도 지역에 세워진 최초 본당입니다.1890년 퀴를리에 신부가 예산군 고덕면에 세웠던 양촌성당에서 더 좋은 입지를 물색하다가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합덕성당으로 본당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합덕(合德)지역은 한국 천주교회의 창설 직후 천주교 신앙이 가장 적극적으로 전파된 '내포교회'의 중심지였습니다.박해 동안에 신자수가 수많은 신자들이 늘어났고 수많은 순교자를 탄생시킨 터전입니다. 합덕성당은 평야 한 가운데에 약간 솟아오른 구릉에 있습니다. 대구 계산동성당처럼 종탑이 두 개입니다.대구 계산동성당과의 차이점이라고 할까요, 외관은 연붉은 벽돌로 구성되어있어서 밝은 느낌을 줍니다.하늘을 향하여 두 손을 높이 올려 기도하는 성당의 형상처럼 보입니다. 성당 내부는 두 줄 열주로 회중석(전례에 참여.. 2025. 12. 27. 청주교구 음성(陰城) 감곡(甘谷)매괴성모순례성당 (+미사 시간) 청주교구 음성 감곡매괴성모순례성당의 역사, 특징, 순례 후기음성 감곡매괴성모순례성당(이하 줄여서 감곡성당이라고 하겠습니다.)은 1896년에 설립되어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성당입니다.감곡성당은 충청북도에서 가장 먼저 건립된 성당으로서 현재 성전은 1930년 10월 7일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바로 위 사진 성당 사진에서는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겠지만 정문 출입문 바로 위에 "1930"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감곡장호원역 기차역에서 감곡성당이 보입니다.뒤에 푸르른 매산이 병풍처럼 놓여져 있기에 붉은 벽돌의 감곡성당이 더욱 돋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대 본당 신부였던 임 가밀로 신부는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으로서 1893년에 사제 서품 받은 후 바로 조선 땅에 입국하여 그 다음해인 1894년에 .. 2025. 12. 14. (여자 세례명 추천) 성녀 정정혜 엘리사벳 (축일 ; 9월 20일) 성녀 정정혜 엘리사벳 (축일 ; 9월 20일) 동정 순교자인 정정혜 엘리사벳은 정약종 아우구스티노의 딸로서, 4살 때 세례성사를 받았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로 모든 가족이 함께 체포되어, 아버지와 이복 오빠 정철상 가롤로는 순교하였으나 정정혜 엘리사벳은 어머니 유 체칠리아, 오빠 정하상 바오로와 함께 석방되었습니다. 그 뒤 마재의 삼촌 정약용 요한의 집에서 살면서 길쌈과 바느질로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나갔습니다. 친척들의 구박과 냉대를 오히려 그녀의 고결한 덕행과 인내로 이겨나갔고, 결국은 박대하던 몇몇 친척들까지 천주교인으로 입교시켰습니다. 1839년 7월 11일 기해박해 때 정정혜는 서울에서 어머니, 오빠와 함께 체포되었습니다.포청에서 7회의 신문을 받으면서 320대의 곤장을 맞았고, 형조에서도 6.. 2025. 12. 7. (남자 세례명 추천)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 (축일 ; 9월 20일)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 (축일 ; 9월 20일) 순교 당시 정3품 당상 역관(當上譯官)의 높은 벼슬에 있었던 유진길 아우구스티노는 서울의 유명한 역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학문에 뜻을 두고 특히 철학과 종교 문제에 관심을 갖고 10년 동안 불교와 도교를 깊이 연구하였으나 진리를 찾지 못하여 방황하고 있던 중, 1823년 우연히 "천주실의"의 일부분을 구해 읽고는 여러 방면으로 수소문한 끝에 천주교 진리를 터득하고 곧 입교하였습니다. 1824년 동지사(冬至使)의 수석 역관으로 북경에 가서 세례성사를 받았습니다. 그 뒤 유진길 아우구스티노는 북경 교회와 연락을 담당하며 8차례에 걸쳐 북경을 왕래하면서 정하상 바오로, 조신철 가롤로와 함께 성직자 영입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미침내는 교황에게 성직자.. 2025. 12. 6. 이전 1 2 3 4 ··· 2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