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안성당 (+미사 시간 안내)

인천 해안성당의 역사와 특징

 

1960년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많은 중국 화교들이 살고 있었고, 그 중 일부 화교 가톨릭 신자들은 답동 성당을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한국인 신자들과 중국 화교 신자들 사이에 언어, 민족적 정서 등 여러 이질감으로 인하여 화교들을 위한 성당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 사목을 담당하던 미국 메리놀회에서는 1960년 7월 17일 화교인들을 위한 선린성당을 설립합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중국 화교 신자는 점점 감소하고 관할구역에 한국인 신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중 합동본당이 되고 이름도 해안성당으로 바뀝니다. 화교 신자는 계속 감소하게 되어 한국인 성당이 됩니다.

 

해안성당은 이 지역에서 순교하신 10분의 순교자들을 기리는 제물진두 순교 성지를 관할하고 있기에 해안성당에도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가운데 문이 잠겨 있어서  못 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성전 건물 왼편에 사무실 겸 교육관 건물이 있고, 그 건물에서 성당 성전으로 들어가는 옆문이 있더군요.

 

 

바다의 별 성모님 마리스텔라 벽화가 있네요.

 

 

제대 예쁘네요. 제단 양 옆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는 이남규 루카 선생님 작품 같네요.

 

해안성당에서 잠시 기도를 드리고, 제물진두 순교성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인천 해안성당 기본정보, 미사 시간 (2024년 7월 8일 기준)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59번길 4

사무실 전화번호 ; 032-764-4191

주임신부 ; 김인섭 바오로 신부님

주보성인 ;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

 

인천 해안성당 미사 시간

 

주일 ; 9:00 / 11:00(교중미사) / 18:00(청년미사)

월요일 ; 6:30

화요일, 목요일 ; 19:00

수요일, 금요일 ; 10:00

토요일 ; 10:00 / 16:00(어린이), 18:00(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