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를 위한 기도 1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 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의 영광스러운 사제직에 올라
날마다 주님의 몸과 피를 축성하는 사제들을 언제나 깨끗하고 거룩하게 지켜 주소서.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사제들을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사제들이 하는 모든 일에 강복하시어
은총의 풍부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저희로 말미암아
세상에서는 그들이 더없는 기쁨과 위안을 얻고
천국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사진은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성당 안에 있는 그림입니다. 가운데는 예수님, 왼쪽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그리고 오른쪽은 가경자 최양업 사제입니다.)
사제를 위한 기도 2
지극히 사랑하올 예수님,
주님을 충실히 따르고 사랑하는
사제들을 굽어살피시고
그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사제들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증언하며
주님의 믿음을 따르고 지켜 가게 하소서.
또한 주님의 희생을 본받고 실천하며
주님의 가난을 받아들여 자유로워지고
주님의 겸손을 배워 스스로를 낮추게 하소서.
사제들이 언제 어디서나 주님만을 바라고 의지하여
하느님 백성의 길잡이가 되고
일치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
사제들이 모범이 되어
성실한 젊은이들이 주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기꺼이 응답하게 하소서.
아멘.
저는 다른 분의 전도가 아닌 제가 직접 천주교회 문을 두드리고 들어온 사람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많은 천주교 사제(신부)들의 모습에 선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16년 전에 선종하신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도 기억나고,
1987년 6월 민주항쟁 때 사제들의 모습도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영화를 통해서 엘살바도르의 성 로메오 대주교의 헌신과 순교에 큰 감동을 받은 것도 기억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겸손하게 신앙공동체와 사회공동체를 위하여 헌신하시는 모든 사제분들을 기억하고 감사드리며 이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Catholic Life (+천주교 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주교) 가정을 위한 기도 & 가정 성화를 위한 기도 (0) | 2024.05.22 |
---|---|
(천주교 기도문) 수도자들을 위한 기도 (0) | 2024.05.20 |
(천주교 기도문) 부모를 위한 기도 (0) | 2024.05.20 |
십자가의 길 기도문 (+ 절두산 성지 '십자가의 길') (0) | 2024.05.19 |
(천주교 신앙) 성령칠은의 의미 (0) | 2024.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