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미사 전례 봉사자 "해설자의 기도문"

해설 전 기도

 

주님, 부족한 제가 주님과 모든 신자들의

거룩한 전례를 해설하는 임무를 맡았나이다.

주님과 신자들에게 봉사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미사 해설에 정성을 다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미사 성제에 참여한 모든 이가 하나 되어

하느님 아버지께 찬미와 감사드리는 기쁨을 가득 누리게 하시며,

구원의 신비를 깊이 깨닫고

이를 모든 이와 함께 나누게 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청주 새터성당에 있는 십자고상 예수님 사진입니다.

 

해설자의 해설 후 기도

 

주님, 오늘 전례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혹 부족한 점은 메우고, 잘못된 점은 고칠 수 있게 깨우쳐 주시고

다음 기회에는 더욱 잘 준비하여

모든 신자들이 마음 가득 주님 사랑과 거룩함을 느끼는

전례가 되게 이끌어 주소서.

이 전례를 통해 저희 구원을 새롭게 이루시는

주님께서는 영원히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제주교구 김기량성당 성전 안 사진

 

위 사진은 제주 김기량성당 성전 안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파란 빛의 스테인드글라스로 들어오는 빛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사진 오른편을 보면 해설자 자리 뒤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예쁩니다.

새하얗게 순결한 십자가와 푸른 하늘과 바닷물 물결을 그려낸 파란 유리화 그림이 참 좋았습니다.

 

저는 본당 청년회에 있을 때 제1독서자를 자주 했습니다만 해설자도 가끔 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실수도 하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그러했던 순간들도 저에게는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