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세례명) 성 알폰소 주교 (축일 ; 8월 1일)

 

성 알퐁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St. Alphonsus Maria de Liguori)

 

알퐁소 성인은 1696년 9월 26일 이탈리아 나폴리 근처 마리아넬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젊은 시절 이탈리아 나폴리 법정의 변호사였지만 중요한 소송에서 충격적으로 패소한 후 크게 상심하였습니다.

큰 실패를 통하여 깊이 깨달은 바가 있어서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제가 되기로 결심하여 오라토리오회에 입회하여 1726년에 사제가 되었습니다.

 

알퐁소 성인은 세 곳에 수도원을 설립하였습니다. 시련과 박해를 받을 때마다 굳은 인내심으로 이를 극복하였습니다.

 

종교적 염세주의와 청교도적 엄격주의를 주창하던 안센파에 반대하여 하느님 구속의 자비에 의한 충만한 믿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알퐁소 성인에게 있어서 생활의 성화는 인생의 목적이었으며 죽는 순간까지 종교 서적을 저술하였습니다. 또한 알퐁소 성인은 도덕과 자비의 스승이며 특히 성체성사와 성모님에 대한 신심이 두터웠습니다.

 

1839년 그레고리오 16세 교황은 그를 시성하고, 1871년 비오 9세 교황은 교회학자로 선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