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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

성녀 아가타(축일 ; 2월 5일)

by 미남의 전설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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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곡성성당 안에 있는 아가타 성녀 유리화입니다.
위 사진은 곡성성당 안에 있는 아가타 성녀 유리화입니다.

 

아가타 성녀 (Sta. Agatha) (축일 ; 2월 5일)

 

활동 ; 3세기 경 시칠리아

수호성인 ; 간호사, 대장장이, 광부, 안내자

축일 ; 2월 5일

상징 ; 여성의 가슴, 종려나무

 

성녀 아가타는 3세기 경 시칠리아 카타냐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 시칠리아의 집정관이었던 퀸치아노는 하층계급 출신 이교도였는데 귀족 출신 처녀 아가타와 결혼하여 많은 것을 얻으려는 얕은꾀를 부렸습니다. 물론 아가타는 이를 거절하였습니다.

 

열받은 퀸치아노는 아가타를 불러서 시비를 걸고 고문을 하는 등 더러운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그런데도 아가타가 담대하게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자 퀸치아노는 아가타의 가슴을 도려내라는 명을 내립니다.

이런저런 수난 끝에 아가타는 순교를 하면서 선종합니다. 그 때는 데치우스 황제 시절 253년이었습니다.

 

아가타는 그리스어에 기반을 둔 이름으로, '미덕(Virtuous)', 또는 '선(Good)'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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