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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

(세례명 추천) 노엘 (노엘라) (축일 ; 12월 25일)

by 미남의 전설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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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월계동성당에 있는 예수성심 상입니다.

 

(위 사진은 서울 월계동성당에 있는 예수성심 상입니다.)

 

노엘 (축일 ;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을 부르는 명칭은 나라마다 다양합니다.

영미권에서 쓰는 크리스마스는 예수(Christ)와 미사(Mass)가 합쳐진 단어로 ‘예수님의 미사’라는 의미입니다.

포르투갈에서는 ‘나딸(Natal)’, 스페인에서는 ‘나비다드(Navidad)’, 프랑스어로는 ‘노엘(Noel)’이 성탄절을 뜻합니다.

 

‘노엘'은 사람 이름으로도 많이 쓰이고요. 가톨릭 세례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제 본당 교우 분 중 '노엘'이라는 세례명을 쓰시는 형제님이 계십니다.

 

남성은 ‘노엘’, 여성은 ‘노엘라’라고 씁니다.

 

세례를 받을 때 대부분 성인 또는 성녀를 자신의 주보성인으로 삼고 그 이름을 세례명으로 정합니다.

하지만 실제 성인 또는 성녀의 이름이 아닌 그리스도교의 구원 신비나 특별한 성덕을 담은 이름을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노엘과 노엘라뿐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의 ‘임마누엘’, ‘은총'이라는 의미를 지닌 ‘그라시아'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세례명을 고민하는 예비신자 분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며 축일을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로 정하고 세례명을 노엘 또는 노엘라로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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