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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

(여자 세례명 추천) 마르가리타 성녀 (축일 ; 7월 20일)

by 미남의 전설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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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마르가리타 (Sta. Margarita)

 

활동 ; 4세기, 안티오키아

수호성인 ; 농부, 임산부, 교사

축일 ; 7월 20일

상징 ; 용, 십자가

 

마르가리타라는 이름의 성녀는 여러 분이 계시는데, 여기서는 4세기 경 소아시아 안티오키아에서 살았던 분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마르가리타는 라틴어로 진주라는 의미입니다.

 

안티오키아 출신 마르가리타는 부친 이름이 테오도시오였으며 이교도의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르가리타는 신앙심이 깊은 유모에 의하여 그리스도인으로 교육받으며 성장하였습니다. 이를 알게된 부친은 유모와 그의 딸 마르가리타를 집에서 쫓아내었습니다.

 

마르가리타는 새로운 장소에서 오히려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하게됩니다.

 

성녀가 지내던 지방에 있던 올리브리오라는 총독이 마르가리타에 대하여 흑심을 품었지만, 마르가리타는 담대하게 신앙을 고백하였기에 총독은 마르가리타를 감옥에 가두고 가혹하게 형벌을 가하면서 박해하였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마르가리타 성녀의 성덕을 증오하던 악마가 거대한 용으로 변신하여 성녀를 삼켰지만, 성녀가 간직한 커다란 십자가가 용의 목에 걸려서 성녀를 토해내고 말았습니다. 성녀는 십자성호를 그으며 기도로써 용을 물리칩니다.

 

이런저런 박해를 받고 결국 마르가리타는 거룩한 순교를 하게 됩니다.

마르가리타 성녀는 순교의 순간에, 아기를 출산하는 여인을 보살펴주겠다는 약속을 해기에 임산부의 수호성인으로 지금까지 공경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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