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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

(여자 세례명 추천) 성녀 체칠리아(세실리아) (축일 ; 11월 22일)

by 미남의 전설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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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칠리아 (또는 세실리아) 성녀 (축일 ; 11월 22일)

 

체칠리아 (또는 세실리아) 성녀 (Santa Cecilia) (축일 ; 11월 22일)

 

체칠리아는 3세기에 로마 귀족에서 태어난 여성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성경 봉독, 기도에 깊은 전념을 할 정도로 신앙심이 깊은 여성이었습니다. 성녀 체칠리아는 음악인들의 수호성인입니다.

 

성녀 체칠리아는 본인이 원하지 않았던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남편(발레리아노 성인 ; 축일 4월 14일)을 설득하여 끝내는 개종시키고 끝까지 동정으로 살았습니다.

 

개종한 자기 남편 발레리아노와 오빠 티부르시오와 막시모도 놀라운 열정으로 많은 사람들을 개종시킨 다음 순교하였습니다.

 

집정관 알마치오는 체칠리아와 끝없는 신앙 논쟁을 하였지만 성녀를 승복시킬 수 없게 되자 사형시키기로 하였습니다.

결국 체칠리아 성녀는 참수형으로 순교를 합니다.

 

전승에 의하면 체칠리아 성녀는 결혼식 때 결혼 음악과 환호하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고, 오히려 내심으로 주님께 몸과 마음의 순결을 지켜달라는 기도를 드리면서 하느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고 하지요.

 

그러한 이유로 음악인 중에 체칠리아를 세례명으로 하시거나 음악관련된 단체에 체칠리아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수 인순이 님의 세례명이 체칠리아입니다. 개인적으로 제 주위에도 음악 전공하시는 자매님 중에 체칠리아를 세례명으로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체칠리아는 민간 어원으로 '천국의 백합' 또는 '하늘의 백합'(Caeli Lilia)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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