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루쯤 성당 여행349 서울대교구 후암동성당 (+미사 시간 안내) 후암동이란 동네 이름은 이 마을에 '두텁바위', 즉 둥글고 두터운 큰 바위가 있었던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이 바위에는 인근에서 자손이 귀한 사람들이 찾아와 자손 얻기를 간절히 빌던 곳이라고 합니다. 후암동 프랑스 빵집 따팡(Taffin)에서 빵을 사고나서 근처에 후암동성당에 가보았습니다.따팡 빵과 디저트 정말 맛있었습니다.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후암동성당은 성전 사진 찍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1963년도에 나상진 건축가의 설계로 지은 성당입니다. 서울 개봉동성당은 지붕의 라인과 측면의 창문이 제대 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데, 서울 후암동성당은 제대 쪽으로 갈수록 좁아졌습니다. 그러다가 제대 쪽에서도 십자고상을 향하여 층고가 점점 높아지는 형상을 취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습니.. 2024. 9. 23. 서울대교구 목동성당 (+미사 시간 안내) 서울 목동성당은 오랜만에 왔습니다.저의 친한 선배가 14년 전에 서울 목동성당에서 혼인미사를 드렸거든요. 알고보니 서울 목동성당이 혼배미사로 인기가 높은 성당입니다. 다시 와서 봐도 참 멋진 서울 목동성당입니다. (대전에도 목동성당이 있기에 계속 서울 목동성당이라고 언급하겠습니다.) 서울 목동성당은 1971년 본당 설립하였고 1996년에 현재 성전을 봉헌하였습니다.오목교역과 목동역 사이 목동하이페리온2차 아파트 단지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성당입니다. 성전이 웅장하지만 오히려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서울 목동성당도 서울 목5동성당처럼 성전이 웅장하고 최종태 요셉 선생님의 작품으로 십자고상이 제대 벽에 있었습니다. 넓은 벽면에 상대적으로 아담한 크기의 십자고상이 자리잡았습니다. 제가 .. 2024. 9. 12. 대전교구 예산 신례원성당 (+미사 시간 안내) 신례원(新禮院)은 조선시대에 공무 여행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 지역에 설치되었던 공공시설이었습니다. 신례원본당의 시초는 1928년 신례원공소 설립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77년 본당으로 승격하였지요.초대 주임신부는 우희수 발타사르 신부님이었습니다. 예산 신례원성당은 한마디로 역세권에 있습니다. 장항선 신례원역에서 내려서 300미터 정도 걸어가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성전 안은 전반적으로 장방형이었습니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창문들을 예수님의 제자들의 모습과 그 제자들의 상징물을 그려낸 스테인드글라스가 좋았습니다.아무래도 제 세례명인 안드레아이기에 안드레아 사도의 모습과 X자형 십자가가 바로 보였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예산 신례원성당 기본정보 (2024년 9월 11일 기준).. 2024. 9. 11. 익산 함열성당 (+미사 시간 안내) 함열성당의 전신은 익산시 용안면 안대동성당이었습니다.교통과 접근성이 안 좋은 곳에 위치했기에, 전주교구는 미래를 내다보고 익산시 함열읍 지금의 자리로 옮기면서 1959년에 '함열성당'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함열성당에 왔습니다. 성당 앞에 피에타 상이 있고 그 옆에 십자가가 있네요. 함열(咸悅)이라는 이름이 참 좋습니다. '모두가 기뻐하는 곳'이라는 뜻이 아름답습니다.통일신라 때 함열현으로 부르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함열이라는 지명을 쓰고 있습니다. 함열성당은 지난 봄에 간 기억이 나네요. 단아하고 부드러운 모습입니다.인천 답동성당이 생각나기도 하고 또는 전주 전동성당이 연상되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다른 개성을 간직한 함열성당입니다. 그리고 성당 마당과 정원이 매우 넓어서 마음의 여유.. 2024. 9. 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