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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성당 여행324

서울 묵동성당 (+미사 시간 안내) 묵동이라는 이름은 '먹골'이라는 한글 이름으로 더 익숙한 편입니다.먹골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에 이 지역에서 먹을 제조하였다는 데에서 유래한 순 우리말 표기이며, 근처 봉화산 소나무 참숯으로 만든 먹은 품질이 좋아 궁중에 진상하였다고 합니다.묵동은 조선 말까지 경기도 양주군 망우리 면에 속해있었습니다.1914년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에 속했으나 1963년 서울특별시로 편입되고, 1988년에는 중랑구가 신설되면서 이에 속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묵동성당의 역사와 특징묵동성당은 1974년에 서울 상봉동성당 소속 묵동 공소로 시작하였습니다.적극적인 전교활동으로 결국 1975년 9월 8일에 묵동 본당으로 승격하였습니다.초대 주임신부는 천 요한 신부님이셨습니다.지금 묵동성당은 블록 공장이 있던 자리였다고.. 2024. 6. 4.
서울 공릉동성당 (+ 미사 시간) 춘천 가던 기차길 근처에 공릉동성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 경춘선 무궁화호와 통일호 기차를 기억합니다. 지금은 수도권 전철 경춘선으로서 ITX-청춘이 다닙니다.청량리역 또는 성북역(지금의 광운대역)에서 청평, 대성리, 춘천 등으로 가는 경춘선 기차를 타고 가면 강변을 따라 보이는 경치가 아름다웠습니다.김현철 님의 노래 '춘천 가는 기차'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노선이 변경되었기에 예전 경춘선 철길은 위의 사진처럼 이렇게 숲길로 조성되어 산책하기 딱 좋게 되었습니다.그리고 경춘선 숲길 가까운 곳에 공릉동성당이 있습니다.저는 공릉초등학교 졸업생입니다. 학교 수업 후 친구들과 함께 이리저리 동네를 쏘다니면서 놀러 다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공릉시장에서 군것질 하던 기억도 납니다.그러다가 공릉.. 2024. 6. 4.
서울 면목동성당 (+미사 시간 안내) 서울 면목동성당의 역사와 특징 면목동성당은 1974년 9월 상봉동성당과 중곡동성당을 모본당으로 설립되었습니다.초창기에는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 선교 사제들이 사목을 맡았습니다.초대 주임신부는 러셀 설 요한 신부님이었습니다.면목동성당은 비교적 넓은 앞마당과 오른쪽으로 담을 끼고 십자가의 길 기도와 묵상을 하면서 성당 건물로 접근할 수 있는 동선을 가지고 있습니다.2024년으로 본당 설립 50주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면목동본당 전신자 묵주기도 봉헌을 하고 있네요. 100도까지 금방 올라가기를 빌겠습니다. (저는 2023년 가을에 면목동성당에 갔습니다.)내부가 생각보다는 어둡지는 않습니다. 공간의 효율성과 동선의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큰 길가에서 골목 주택가로 꽤 들어가야 하지만 오.. 2024. 6. 4.
월계동성당 역사, 특징, 미사 후기 (+ 미사 시간 안내) 서울 노원구에 있는 월계동(月溪洞)의 지명 유래로는 근처에 중랑천과 우이천이 지나가면서 흐르며, 그 생김새가 마치 반달과 비슷하여 그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저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대학생 2학년까지 월계동 미륭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좋은 분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가졌고 거기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제 마음속에는 언제나 월계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얼마 전에 오랜만에 월계동에 왔습니다. 그리고 월계동성당에도 가보았습니다.삼위일체를 의미하는 3개 종탑이 있는 인상적인 월계동성당의 역사와 특징  월계동성당은 종탑이 3개입니다. 처음에는 종탑이 2개인 줄 알았지만 반대편에 종탑이 1개 더 있습니다.월계동성당의 3개의 종탑은 그리스도교 삼위일체 신앙을 표현합니다.월계동성당은 초역세권입니다. 대중..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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