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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성당 여행308

부산교구 신선성당 (+미사 시간 안내) 부산 신선성당의 역사와 특징 작년 10월에 부산 천주교 성지순례를 하면서 부산에서 인상적인 성당 몇 군데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그 중 하나로 신선성당에도 갔습니다.부산 영도 섬에는 청학성당, 봉래성당, 태종대성당 그리고 신선성당 이렇게 4개의 성당이 있습니다.  부산 신선성당을 보면서 여기도 알빈 슈미트 신부님이 설계하신 성당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 생각은 맞았습니다. 아무래도 바닷가이기에 성당 전체적인 윤곽은 배(ship)를 모티브로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뱃머리 쪽으로 입구가 있어서 성전으로 들어갈 때 배를 타러 들어간다는 생각이 얼핏 들었습니다.알빈 슈미트 신부님의 성당 건축의 특징은 대한민국의 상황과 각 본당의 대지 조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최소한의 토목 공사를 사용하여 성당을 지었습.. 2024. 5. 28.
대전 문화동성당 (+미사 시간 안내) 대전 보문산 근처에 있는 문화동성당의 간단한 역사와 특징  대전 문화동성당은 근처 대사동성당, 유천동성당, 산성동성당에서 분리되어 2007년에 설립한 신앙공동체입니다.문화동성당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세련된 건축미의 성전입니다.2008년에 성전을 완공했으나 2022년에 증축을 해서 다시 새롭게 봉헌했습니다. 대전을 상징하는 산 중 한 곳이 보문산입니다. 그 보문산 근처에 있는 본당입니다.그리고 문화동성당 근처에 한밭도서관이 있습니다. 한밭도서관에서 열심히 책을 읽고 가까운 문화동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봉헌된 성당들은 대부분 내부 인테리어를 간결하고 밝게 합니다.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문화동성당도 그러했습니다. 성전 지붕이 위에서 보면 십자가 모양입니다. 제가 사진은 안 찍.. 2024. 5. 27.
수원교구 수원 서둔동성당 (+미사 시간 안내) 많은 성당들이 초창기에는 공소로 시작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수원 서둔동성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현재의 서둔동성당 관할구역 중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신앙공동체는 1921년 서울교구 갓등이본당(현재 화성 왕림본당)의 공소로 출발한 호매실 지역이었습니다. 1921년에 수원은 서울교구 소속이었습니다. 그 당시 공소 규모는 신자 수 50여 명이었습니다. 현재 본당이 위치한 서둔동은 당시 수원군 일형면 서둔리로서 일형면 내의 16개 리 가운데 가장 커다란 부락으로 '서둔말'이라고 불리었습니다. 호매실 공소는 호매실리, 서둔말, 자목리, 금곡리 등을 관할하다가 1930년에 와서는 노림공소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 노림공소가 위치한 부락은 청주 한 씨의 집성촌으로 형성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습니다. 노림이라는 마을.. 2024. 5. 27.
대전교구 공주 중동성당(+ 미사 시간) 공주 지역 최초의 본당, 공주 중동성당의 역사와 특  예전에 공주 황새바위 성지 순례를 하고나서 근처에 중동성당이 있기에 거기도 오랜만에 갔습니다.오래된 성당의 벽돌이 주는 따스한 느낌 참으로 좋았습니다.미사 시간이 아니기에 성당 안에 들어갈 수는 없어서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성당에 올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공주 중동성당은 5년 전에 주일미사를 드린 기억이 납니다.   공주 중동 성당은 공주 지역 최초의 천주교 성당 건물입니다.중동성당은 '국고개'라고 불리는 고갯길 옆에 있습니다. 효성이 지극한 아들이 이웃에게서 국을 얻어 급하게 집으로 가다가 넘어지자, 굶주리고 있는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안타까운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검정 벽돌로 만든 첨두형 아치 출입문이 저를 따스하게 맞아주었습니다...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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