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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

(남자 세례명) 성 암브로시오 (축일 ; 12월 7일)

by 미남의 전설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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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암브로시오 (축일 ; 12월 7일)

 

4대 교부학자 중 한 분으로서 큰 업적을 남기신 암브로시오 성인(St. Ambrosius)

 

이탈리아 뜨레비리의 로마인 가문 출신으로 독일 트리어에서 태어난 암브로시오 성인은 로마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공직생활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젊은 나이에도 뛰어난 인품, 지식과 업무능력을 지녔기에 30살에 이탈리아 밀라노 지방 총독이 됩니다.

 

서기 374년에 암브로시오는 영세도 받지 못한 예비신자에서 아주 짧은 기간에 세례를 받고 1주일만에 주교로 서품됩니다. 

지금 시점으로 보아도 황당한 일이지만 그 당시 아리우스파와 정통파와 극심한 대립이 있던 시기였기에 그 대립을 해소하고 정통 교리를 지키고자 자의반타의반으로 정말로 얼떨결에 주교가 되었습니다.

 

암브로시오는 본인의 모든 재산을 포기하여 사회에 기부하고 성경 신학 연구에 몰두하면서 신자들의 올바른 목자로서 참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 당시 유명한 강론자로서 이단을 격파하고 참된 그리스도교 교리를 지켜내었습니다.

ㅌ암브로시오 성인이 쓴 많은 저서와 설교집은 그리스도교 교리 정립에 탄탄하 토대가 되었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에게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도록 권유하여 그가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하였습니다.

시편을 대중적인 찬미의 기도로 활용하도록 교육시킨 선구자이고, 아우구스티노, 예로니모, 그레고리오 대교황과 더불어 4대 교부학자 중 한 분이십니다.

 

성 암브로시오의 사은 찬미가 (Te Deum)

 

찬미하나이다, 주 하느님.

주님이신 하느님을 찬양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온 세상이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들이

하늘과 세상의 권능 천사들이

케루빔과 세라핌이

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여 노래하나이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엄위로우신 그 영광.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모임

그 보람 드러나는 예언자들의 대열

눈부신 순교자들의 무리가

아버지를 드높이 기리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그지없이 엄위하신 아버지를

받들어야 할 아드님, 외아드님을

아울러 보호자 성령님을 찬양하나이다.

 

영광의 임금님이신 그리스도

하느님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동정녀의 태중을 꺼리지 않으시고

몸소 인간이 되셨나이다.

 

죽음의 독침을 물리치시고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하느님의 오른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며

세상을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 구원받은 종들인 저희를

보호하시기를 비오니

저희도 성인들과 한 무리에 들어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아래 ( ) 안의 노래는 생략할 수 있습니다.

(주님, 주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주님의 상속자들에게 강복하소서.

 

그 백성 주님께서 다스리시고

영원토록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찬양하는 저희

세세 대대 주님 이름 찬미하리이다.

 

주님, 비오니

오늘 저희를 죄짓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희가 주님께 바란 대로

저희에게 자비를 내리소서.

 

주님, 저희가 주님께 바랐사오니

영원토록 부끄러움 없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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