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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롱기누스 (St. Longinus) ; (축일 ; 10월 16일)
롱기누스 성인은 본시오 빌라도 총독의 지시를 받고 예수님께서 매달린 십자가 곁에 서 있다가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른 군인입니다. (요한복음 19장 34절)
'롱기누스'라는 이름은 4대 공관 복음서에 나오지 않습니다.
빌라도 행전으로 알려진 니코데모 복음서라는 외경(外徑)에서 처음 나옵니다.
예수님을 찌른 창에서 흘러내린 피가 그의 눈에 닿자 잃어가던 시력을 되찾는 기적을 체험하고 세례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군인 생활을 그만두고 사도들의 제자가 됩니다.
이후 복음을 전하다가 지금의 튀르키예 지방에서 순교합니다.

위 사진은 대전교구 예산 삽교성당 제단 벽에 있는 벽화 그림입니다.
오른편에 창을 들고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는 병사가 바로 롱기누스 성인입니다.
신앙의 진리를 그림을 통하여 전달하고자 했던 앙드레 부통 신부는 가톨릭 교회의 가장 심오한 진리인 삼위일체의 신비를 여러 작품에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삽교 성당 제단화의 주제 역시 골고타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성부, 성자, 성령께서 한 몸을 이루는 삼위일체 신비를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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