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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세례명 추천)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 8월 24일)

by 미남의 전설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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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St. Bartholomaeus, Ap.)

 

활동 시기와 장소 ; 1세기 경 팔레스티나

수호성인 ; 정육점, 양복점

축일 ; 8월 24일

상징 ; 칼, 사람 피부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 있는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St. Bartolomeo) 부조 작품입니다.

 

(위 사진은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 있는 성 바르톨로메오(St. Bartolomeo) 사도를 그려낸 부조 작품입니다.)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분으로서, 갈릴레아 카나 출신입니다. 필립보 사도가 인도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된 나타니엘과 동일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요한 복음 1장 45~51절 참고.)

 

바르톨로메오라는 이름은 시리아어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높은 곳에 있는 물을 붙잡은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참된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요한복음 1장 47절)

 

교회의 전승에 따르면,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순박하고 정직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일생을 그리스도의 진리를 위하여 바치셨습니다.

주님께서 승천하신 뒤 인도, 아르메니아, 메소포타미아, 페르시아, 이집트 등으로 가서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 당시에 인도는 지금의 인도(India) 국가 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아랍, 에티오피아, 리비아 등의 지역과 정확하게 구분하여 사용한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아스타로스(Astaroth)라는 이교신의 신전에 들어가서 우상신을 숭배하던 이들을 교화하였습니다. 귀신들린 이들에게서 악령을 쫓아내었습니다. 또한 많은 왕족들을 그리스도인으로 개종했습니다.

 

하지만 왕의 친형이었던 아스타아제가 바르톨로메오 사도를 체포하고 심한 매질을 가한 다음 그의 살갗을 벗겨 잔인하게 죽이고,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거룩한 순교를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성당에서 바르톨로메오 사도를 주보성인으로 하는 본당은 청주 수곡동성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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