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모를 위한 기도
사랑이신 주 하느님,
좋은 대부모를 통하여
저희를 돌보아 주심에 감사하나이다.
미약한 저희 때문에 기도하며 애쓰시는
대부모의 노고에 강복하시고,
저희가 겸손과 충실로써 대부모를 따르게 하시어
그 은혜에 보답하게 하소서.
주님, 저희로 하여금
더 이상 대부모의 걱정거리가 되지 않고
오히려 자랑거리가 되게 하시며
대부모에게도 주님의 자비로서 이 세상에서는
평화중에 주님을 섬기게 하시고
후세에서는 그가 믿고 바라던 대로
주님의 품안에서 영원한 복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대자녀를 위한 기도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시는 주 하느님,
저희에게 굳은 신앙을 주시어
저희가 주님께서 맡겨주신
대자녀들의 모범이 되며
대자녀들을 잘 돌볼 수 있는 사랑을 주소서.
주님, 저희로 하여금
그들의 믿음이 흔들릴 때 빛이 되게 하시며
그들이 고통 중에 있을 때 위로가 되고
그들이 기쁜 일이 있을 때 함께 기뻐하며
그들이 주님의 자녀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게 하소서.
주님, 저히 자신도 약한 이들이오나
주님의 도움심을 믿으며
저희가 대자녀들의 온갖 유혹과
악의 세력을 막는 방패가 되고자 하오니
주님의 은총으로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얼마 전에 같은 본당 자매님으로부터, 어느 청년 예비신자의 대부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저는 흔쾌히 수락을 하였습니다.
본당에서 예비대자녀 신자들과 예비대부모들과의 첫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물론 저의 대자가 될 청년 분도 뵈었습니다.
그 청년 분이 아무쪼록 교리 교육 잘 받고 영세를 잘 받고 신앙생활 잘 하기를 기도드려야겠습니다.
대자 분이 저에게 본인의 세례명을 추천 부탁하였습니다.
세례명을 정하는 것은 정말로 '행복한 고민'입니다.
세례명은 영세받고나서는 절대로 바꿀 수 없고, 영원히 함께 하는 것이기에 매우 신중해야 하거든요.
대자 분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제가 심사숙고하고 결정하겠습니다.
저의 대자를 위해서 성심을 다하여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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