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시작이요 마침이신 주 예수님,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저희가 지은 죄를 모두 용서하시고

더욱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어

새해에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맡은 책임을 다하여

가정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게 하소서.

 

또한 저희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께 바치오니

하느님의 영광과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위 사진은 서울 혜화동성당 안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입니다.

故 이남규 루카 작가님의 작품으로서 성부 하느님을 그려낸 것입니다.

 

깨끗하고 새하얀 도화지같은 2025년 새해를 받았습니다.

 

2025년 새해, 하루하루를 제 삶을 살아갈 때마다 시간의 귀중함과 일의 고마움을 언제나 기억하고 싶습니다.

 

2025년에도 기쁘고 복된 날들이 있겠지만 분명히 어려운 순간들이 올 것입니다.

그 어려운 순간이 안 오기를 바라기보다는 그 어려운 순간을 주님 안에서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제가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더욱 강하게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소중한 2025년이 되시기를 빕니다.

 

 

사진 하나 더 올립니다. 위 사진은 서울 혜화동성당 안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입니다.

故 이남규 루카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그려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