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기도문) 2025년 희년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

† 2025년 희년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아멘.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평화의 기도’)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평화를 주소서.

평화의 모후님, 세계 평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위 사진은 대구대교구를 대표하는 오래된 성당 중 하나인, 칠곡군 왜관읍 가실성당입니다.

2023년 8월 초 한여름에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웠던 날에 가실성당에 순례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2025년 희년 선포 칙서를 통해 “희망의 첫 징표는... 전쟁의 비극에 휩싸여 있는 이 세상에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염원이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는 2025년 1월 1일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종식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전 교구민이 함께 매일 오후 5시에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자 한다고 합니다.

 

비록 저는 대구대교구 신자는 아니지만 저도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열심히 바치겠습니다.

우리 한반도의 평화가 정말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