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비비안나 (축일 ; 12월 2일)

성녀 비비안나 동정 순교자 (St. Bibiana(Viviana), 축일 ; 12월 2일)

성녀 비비안나는 로마의 덕망이 깊은 명문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부친은 총독 플라비아누스 성인이고, 모친은 다프로사 성녀입니다.

부모님 두 분은 그리스도교 신앙을 믿었기에 율리아노 황제의 박해를 받아서 안타깝게 병사 내지 순교를 합니다.

비비안나와 그의 여동생 데메트리아도 고문, 위협을 받았습니다.

결국 데메트리아는 굶주림으로 순교하였습니다.

언니였던 비비안나는 창녀의 집으로 보내져 유혹을 받았지만 오히려 비비안나는 신앙의 힘으로 정결을 지킵니다.

결국 납덩어리가 달린 줄을 사용하여 때리는 일종의 태형을 받고 순교하였습니다.

'비비안나'라는 이름은 라틴어 형용사로서 '활발한', '생기가 넘치는' 등의 의미를 지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