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기 희년’ 전주교구 전대사 수여 조건
가톨릭 신자들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또는 이미 죽은 이들을 위하여 전대사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죄를 짓지 않은 상태에서 대사를 얻겠다는 의지를 품고 아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전대사의 통상 조건 ‘고해성사’(전대사를 얻은 날 기준, 직전 10일 이내 받은 고해성사는 유효합니다.)와 ‘영성체’를 하고 ‘교황 성하의 지향에 따른 기도’를 바칩니다.
1. 전주교구 지정 희년 순례지를 방문하여 미사에 참석하고 영성체를 합니다.
2. 전주교구 지정 희년 순례지를 방문하여 공적으로 거행되는 전례(말씀 전례, 성무일도, 십자가의 길, 묵주기도 등)에 참석합니다. 3. 교구 지정 희년 순례지를 방문하여 성체조배와 묵상을 하고, 주님의 기도와 사도신경을 바치고, 성모님께 간구합니다.
4. 정기 희년 기간 동안 교회 기관에서 주관하는 선교 활동에 참여하거나 영신수련을 받거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과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 관한 교육을 받습니다.
5. 병든 이들, 수감자들, 고독한 노인들, 장애인들처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적절한 시간 동안 방문하고, 위에 제시된 통상 조건을 따릅니다.
6. 참회의 정신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실천(금욕, 기부, 봉사)을 합니다.
7. 희년 기간 동안, 교구 지정 희년 순례지에서 미사를 거행하고 교황님의 강복을 받습니다.
(위에서 7번은 현실상 힘들겠죠. 위에서 보라색 굵은 글씨로 되어있는 부분을 지키시면 됩니다.)
※ 전대사는 하루에 한 번만 얻을 수 있습니다. 당일 두 번째 미사에 참석하여 영성체를 한다면 두 번째 전대사는 연옥 영혼에게만 적용됩니다.
※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으나, 순례지 방문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신자들(봉쇄수도회 회원들, 노약자들, 입원환자들, 수감자들 등)은 자기 집이나 자기가 머물고 있는 어느 곳(수도원, 병원, 요양원 등)에서든 주님의 기도, 사도신경, 희년의 목적에 부합하는 자유 기도를 바치고 자기 삶의 고통을 하느님께 봉헌하면 전대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주교구 2025년 정기 희년 순례 성당, 성지
가. 희년 순례 지정 성당(5곳)
1. 중앙 주교좌 성당 (주소;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251, 전화번호 ; 063-277-1711)
2. 전동 성당 (주소 ;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전화번호 ; 063-284-3222)
3. 윤지충 성당 (주소;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509, 전화번호 ; 063-276-2527)
4. 권상연 성당 (주소 ;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76, 전화번호 ; 063-223-7731)
5. 윤지헌 성당 (주소; 군산시 미제길 72, 전화번호 ; 063-464-5171)
나. 희년 순례 지정 성지(8곳)
1. 김제순교성지(요촌성당) (주소 ; 김제시 신풍길 253-16, 전화번호 ; 063-544-0151)
2. 개갑장터순교성지 (주소 ; 고창군 공음면 선운대로 91, 전화번호 ; 063-564-2044)
3. 나바위성지 (주소 ;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길 146, 전화번호 ; 063-861-9210)
4. 여산순교성지 (주소 ; 익산시 여산면 영전길 14, 전화번호 ; 063-838-8761)
5. 전주숲정이성지 (주소 ; 전주시 덕진구 공북로 19, 전화번호 ; 063-255-2677)
6. 천호성지 (주소 ; 완주군 비봉면 천호성지길 124, 전화번호 ; 063-263-1004)
7. 치명자산 성지 (주소 ;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120, 전화번호 ; 063-285-5755)
8. 초남이성지 (완주군 이서면 초남신기길 122-1, 전화번호 ; 063-214-5004)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전주교구가 아닌 다른 교구 신자도 희년 전대사를 위하여 전주교구 지정 성지에 순례하셔도 됩니다.
저는 대전교구 신자이지만 조만간 천호성지 순례를 갈 생각이고, 전대사를 받기 위하여 해야할 일들을 할 것입니다.)
위 사진은 전주교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성당, 전주 전동성당입니다.
2024년 9월 29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성당 왼편에 보이는 두 분은 윤지충 바오로 복자, 권상연 야고보 복자를 표현한 동상입니다.
두 분은 이 땅의 거룩한 첫번째 순교자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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