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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성당여행지추천4

칠곡 가실성당 한여름은 배롱나무 꽃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배롱나무 꽃이 한참 아름답게 핀 한여름에 가실성당에 성지 순례 다녀왔습니다.왜관역에서 내려서 낙동강을 따라 낙산리로 쭉 내려오면,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짙게 느껴지는 붉은 벽돌이 예스러운 가실성당이 나옵니다.가실성당 사무실에 며칠전에 전화로 문의드리고 배롱나무 꽃이 아름답게 피는 계절에 맞춰서 2023년 8월 3일에 가실성당에 다녀왔습니다.배롱나무 꽃이 예쁜 가실성당의 역사, 특징 가실성당에 다녀온 그날 정말 더웠습니다. 다시는 한여름에 가실성당에 가기 힘들겠지만 그만큼 제 기억에 깊이 남을 2023년 8월 3일이 될 것 같습니다. 도대체 배롱나무 꽃이 뭐길래. 하하하.가실성당은 1895년 대한민국에서 11번째, 대구 & 경북에서는 계산성당에 이어서 두번째로 설립된 유서깊은 성당입니다. 초대 주임신부는 .. 2024. 12. 21.
전주 권상연성당 (舊 효자4동성당) (+ 미사 시간 안내) 아름다운 권상연성당의 역사와 특징과 그리고 순례 후기  한국 천주교 전주교구는 지난 2021년 첫 순교자 윤지충과 권상연, 윤지헌 등 세 복자 유해 발견을 기념하여 효자4동 성당을 ‘첫 순교자 기념성당’으로 지정하고 '권상연성당'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참고로, 한국 천주교 순교자 중 유해가 확인된 사람은 성인 103위 중 27명, 복자 124위 중 19명뿐입니다.)  먼저 완공한 전주 서곡성당 새 성전은 윤지충성당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현재 건설중인 군산 미룡동성당은 윤지헌성당으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입니다.  위 사진이 권상연성당입니다. 성당 앞에 성모 마리아 상이 있습니다. 권상연본당은 2010년 우전본당에서 분리돼 효자4동본당이란 이름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많은 성당들이 그러했듯이 컨테이너 성전으로.. 2024. 7. 14.
깊은 역사를 간직한 익산 나바위성지성당 (+ 미사 시간 안내) 나바위성지성당의 역사, 특징, 성지 순례 후기  나바위라는 지명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당이 있는 곳에 옛날에는 소박하게 작은 산이 있는데, 조선 시대에 우암 송시열 선생은 이 산이 매우 아름답다고 해서 화산(華山)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그래서인지 예전에는 '화산천주교회'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이 조그마한 산 줄기가 끝나는 지점에 너른 바위가 펼쳐진다고 해서 나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그런데 실제로 와서 보면 산이라기보다는 소박한 동산에 가깝죠. 나바위 성지는 이 땅의 첫 번째 천주교 사제가 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1845년 10월 12일 밤 페레올 주교, 다블뤼 신부(1857년에 주교가 됩니다.)와 함께 작은 배로 조국에 입국한 것을 기념하는 성지입니다... 2024. 6. 18.
옥천성당은 파스텔 톤이 아름답고 역사 깊은 성당입니다. 옥천에 공소가 처음 설립된 때는 1903년 11월이었습니다.공주본당(현재의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성당) 제2대 주임신부 파스카에 신부가 옥천으로 직접 와서 박 바실리오 외 5명에게 세례를 준 기록이 있습니다.1906년 5월에 금사리성당에 이어 두 번째로 공주본당에서 분리, 독립되었습니다.초대 주임신부로는 홍병철 루카 신부님이 부임하였습니다. 그는 한국 11번째 사제로서, 말레이시아 페낭신학교와 서울 용산성심신학교를 거쳐서 1899년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홍병철 루카 신부님은 1906년 15칸짜리 옛 가옥을 성당과 사제관으로 개조하고 옥천읍 이문동(지금의 문정리)에 첫 본당을 열었습니다.처음에는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를 주보성인으로 하였으나, 나중에 변 로이 신부가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로 주보성인을 바꾸었..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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