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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성당여행지추천6

전주 권상연성당 (舊 효자4동성당) (+ 미사 시간 안내) 아름다운 권상연성당의 역사와 특징과 그리고 순례 후기  한국 천주교 전주교구는 지난 2021년 첫 순교자 윤지충과 권상연, 윤지헌 등 세 복자 유해 발견을 기념하여 효자4동 성당을 ‘첫 순교자 기념성당’으로 지정하고 '권상연성당'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참고로, 한국 천주교 순교자 중 유해가 확인된 사람은 성인 103위 중 27명, 복자 124위 중 19명뿐입니다.)  먼저 완공한 전주 서곡성당 새 성전은 윤지충성당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현재 건설중인 군산 미룡동성당은 윤지헌성당으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입니다.  위 사진이 권상연성당입니다. 성당 앞에 성모 마리아 상이 있습니다. 권상연본당은 2010년 우전본당에서 분리돼 효자4동본당이란 이름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많은 성당들이 그러했듯이 컨테이너 성전으로.. 2024. 7. 14.
깊은 역사를 간직한 익산 나바위성지성당 (+ 미사 시간 안내) 나바위성지성당의 역사, 특징, 성지 순례 후기  나바위라는 지명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당이 있는 곳에 옛날에는 소박하게 작은 산이 있는데, 조선 시대에 우암 송시열 선생은 이 산이 매우 아름답다고 해서 화산(華山)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그래서인지 예전에는 '화산천주교회'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이 조그마한 산 줄기가 끝나는 지점에 너른 바위가 펼쳐진다고 해서 나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그런데 실제로 와서 보면 산이라기보다는 소박한 동산에 가깝죠. 나바위 성지는 이 땅의 첫 번째 천주교 사제가 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1845년 10월 12일 밤 페레올 주교, 다블뤼 신부(1857년에 주교가 됩니다.)와 함께 작은 배로 조국에 입국한 것을 기념하는 성지입니다... 2024. 6. 18.
칠곡 가실성당 한여름은 배롱나무 꽃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배롱나무 꽃이 한참 아름답게 핀 한여름에 가실성당에 성지 순례 다녀왔습니다.왜관역에서 내려서 낙동강을 따라 낙산리로 쭉 내려오면,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짙게 느껴지는 붉은 벽돌이 예스러운 가실성당이 나옵니다.가실성당 사무실에 며칠전에 전화로 문의드리고 배롱나무 꽃이 아름답게 피는 계절에 맞춰서 2023년 8월 3일에 가실성당에 다녀왔습니다.배롱나무 꽃이 예쁜 가실성당의 역사, 특징 가실성당에 다녀온 그날 정말 더웠습니다. 다시는 한여름에 가실성당에 가기 힘들겠지만 그만큼 제 기억에 깊이 남을 2023년 8월 3일이 될 것 같습니다. 도대체 배롱나무 꽃이 뭐길래. 하하하.가실성당은 1895년 대한민국에서 11번째, 대구 & 경북에서는 계산성당에 이어서 두번째로 설립된 유서깊은 성당입니다. 초대 주임신부는 .. 2024. 5. 15.
군산 둔율동성당 (+ 미사 시간 안내) 군산 둔율동성당은 군산에 지어진 첫 번째 성당입니다. 1954년 7월 성당 신축을 시작하여 1955년에 완공하였습니다. 군산에 있는 대부분의 성당들이 둔율동성당으로부터 분리되어서 설립한 성당들이지요.   군산 지역 첫 번째 본당으로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군산 둔율동성당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시대에 충청남도 내포지역 신자들 중 일부가 박해를 피하기 위하여 선박을 이용하여 공세창 ~ 군산창 해로로 금강 유역으로 유입하여 일부는 군산 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현재 산곡리 산골, 서수 흥법 등에 교우촌을 형성하여 옹기가마와 담배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습니다.1882년 사옥개 공소로부터 시작한 군산 천주교는 1899년 군산이 개항하면서 신자들이 더욱 늘어나자 1914년경에는 군산항 공소를 열었습니다.1929년..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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