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기도문) 성모 칠고(聖母七苦)의 묵주기도
성모 칠고 묵주기도의 의미, 유래, 기도방법 성모 칠고 묵주기도는 성모님께서 사랑하시는 당신의 아들 예수님과 함께 고통 당하신 것을 묵상하면서 바치는 기도입니다. 13세기 초에, 이탈리아 플로렌스 지방에서 살던 귀족 출신 남성이었던 본피리오, 몬알디오, 보나쥔타, 마네토, 아마데오, 우구치오, 알레시오 팔코니에는 세속에서 벗어나서 세나리오 산의 조용한 곳에 모여 보속 생활을 추구하는 공동체, '성모님의 종 수도회'를 세웠습니다. '성모님의 종 수도회'는 성모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수난, 그리고 죽음으로 인한 고통을 묵상하고, 참회하고, 기도를 함으로써 모범적인 삶을 살면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모 칠고의 묵주기도가 많이 전해지게 되었지요. 성모 칠고의 묵주기도를 시작할 때..
2024. 9. 16.
(천주교 기도문) 봉헌경
봉헌경(奉獻經) 천주여 너 너를 위하여 나를 내셨으니 나 나를 가져 너를 받들어 섬기기를 원하는지라. 그러므로 이제 내 영혼과 육신 생명과, 내 능력을 도무지 네게 받들어 드리오니, 내 명오(明悟)를 드림은 너를 알기 위함이요, 내 기억을 드림은 항상 너를 기억하기 위함이요, 내 애욕을 드림은 너를 사랑하고 감사하기 위함이요, 내 눈을 드림은 네 기묘한 공부 보기 위함이요, 내 귀를 드림은 네 도리 듣기 위함이요, 내 혀 드림은 네 거룩한 이름을 찬송하기 위함이요, 내 소리를 드림은 네 아름다움을 노래하기 위함이요, 내 손을 드림은 갖가지 선공(善功) 하기 위함이요, 내 발을 드림은 천당 좁은 길로 닫기 위함이니. 무릇 내 마음의 생각과 내 입의 말과 내 몸의 행위와, 나와 만나는 괴로움과, 받는 바 경..
2024.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