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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

(남자 세례명 추천) 솔로몬 성인 (축일 ; 11월 1일)

by 미남의 전설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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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부인 앞에 놓인 아기를 칼로 반으로 자르라고 지시하는 솔로몬 왕을 그린 스테인드글라스입니다.
두 부인 앞에 놓인 아기를 칼로 반으로 자르라고 지시하는 솔로몬 왕을 그린 스테인드글라스입니다.

 

솔로몬 성인 (축일 ; 11월 1일)

 

구약성경의 인물인 솔로몬 성인은 다윗 왕의 일곱째로 태어나서 평화롭지 않았던 왕위승계를 거쳐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으로 즉위합니다.

 

지혜의 왕으로 유명한 솔로몬은 성전을 지어 하느님께 봉헌하고 이스라엘을 강한 키워냈습니다.

 

솔로몬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샬롬’, ‘평화롭게 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솔로몬 성인은 뛰어난 외교술과 무역 활동을 통해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으며 개화정책을 펼쳐 이스라엘의 문화를 크게 발전시킵니다.

 

솔로몬은 순탄치 않은 인생을 겪었지만 오히려 그러한 시련을 이기기 위하여, 선조들이 어떻게 하느님 말씀을 들었는지 열심히 공부하면서 깊은 사색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솔로몬 성인은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장 간절하게 청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를 어여삐 여기시어 동방의 모든 이와 이집트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 지혜를 솔로몬에게 맡기십니다.

모든 민족의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솔로몬이라는 이름이 지혜로운 사람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었지요.

삶의 깊고 폭 넒은 지혜를 추구하고자 하는 남자 예비신자 분들에게는 '솔로몬'이라는 세례명은 어떨까요? 그런 분들에게는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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