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빵 제품 구매 후기 (4) - 도넛(류)

성심당 도넛(류) 구매 후기

 

우선, 성심당 도넛류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제품에서 기름 쩐내가 안 나서 좋습니다.
기름을 쓰는(특히 튀김) 제품은 기름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성심당은 이 점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성심당 생도나쓰

 

1. 생도나쓰

 

그렇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생도넛 맞습니다.

안에 앙금이 옹골차서 참 좋았습니다.

 

(2024년 현재 1,700원)

 

성심당 새우를 낙지

 

2. 새우를 낙지

 

새우살과 낙지가 씹히는 것이 좋고 지나치게 맵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토핑된 머스타드 소스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

 

하인즈 아이올리를 뿌려서 먹어보았는데 이게 또 별미입니다.

 

(2024년 현재 3,000원)

 

성심당 카레 고로게

 

3. 카레고로게

 

부드러운 일본식 카레에서 살짝 매운맛으로 느끼함을 해소하였고, 양파와 당근의 아삭아삭한 맛과 쫄깃쫄깃한 불고기 맛이 좋습니다.

카레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2024년 현재 2,800원)

 

성심당 핫치킨고로게

 

4. 핫치킨고로게

 

맛있는데 저에게는 매웠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소비자에게는 적당한 매운 맛일듯 합니다.

안에 들어있는 닭가슴살과 당면이 쫄깃하고 탱글탱글해서 좋았습니다.

(2024년 현재 2,800원)

 

성심당 찹쌀도넛

 

5. 찹쌀도넛

 

기름기가 많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팥앙금 넉넉해서 좋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쫀득하네요.

(2024년 현재 1,500원)

 

성심당 야채고로케

 

6. 야채고로케

 

햄과 야채가 풍족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소스범벅이 아닌 속 내용물에 충실하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든든하고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우유와 함께 즐기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햄을 싫어하거나 햄이 몸에 안 맞는 고객들을 위하여 햄을 뺀 순수한 야채고로케를 출시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성심당에서 1970년에 출시한 제품이라고 하는데 이런 클래식한 제품이 참 좋습니다.

(2024년 현재 2,300원)

 

성심당 키다리트위스트

 

7. 키다리트위스트

 

단순한 꽈배기가 아니라 페이스트리 도넛입니다.

파이의 질감이 느껴지는 도넛이라서 좋습니다. 생각보다 쫄깃하고 부드럽습니다.

(2024년 현재 3,000원)

 

성심당 찹쌀주먹밥

 

8. 찹쌀주먹밥

 

국내산 찹쌀 100%로 지은 쫀쫀한 밥에 야채와 햄을 넣고 노릇하게 튀긴 찹쌀주먹밥입니다.

어디 여행을 갈 때 가져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제가 산 것의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깜박했네요... 먹기 전에 미리 찍어둘 걸 그랬습니다.

(2024년 현재 2,300원)

 

성심당 김치찹쌀주먹밥

 

9. 김치찹쌀주먹밥

 

고슬고슬한 밥에 양파, 피망, 당근, 샐러리, 김치를 잘게 썰어 넣고 찹쌀과 잘 버무려서 튀겨내 제품입니다.

김치볶음밥과 또는 김치전이 생각나는 주먹밥입니다. 맛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대전역에서 기차여행으로 다른 지역을 갈 때 성심당 대전역 지점에서 자주 사는 제품입니다.

매콤하고 쫀득해서 고깃집 누른 볶음밥만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24년 현재 2,300원)

 

성심당 우유고로케

 

10. 우유고로게

 

바삭한 콘후레이크를 겉에 토핑한 것이 이색적입니다. 안에 있는 우유크림이 담백해서 좋습니다.

(2024년 현재 2,300원)

 

성심당 빵도넛

 

11. 빵도넛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설탕을 너무 많이 뿌리지 않아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제가 꼬마 시절에, 재래시장에서 어머니께서 도나스빵을 사주셔서 맛있게 먹었는데 그 때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이 맛입니다.

(2024년 현재 1,7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