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명 추천) 성 도미니코 (축일 ; 8월 8일)

성 도미니코 (St. Dominicus)

 

활동 ; 1170~1221년, 에스파냐

수호성인 ; 천체학자, 설교자

축일 ; 8월 8일

 

 

(위 사진은 진주 봉곡동성당에 있는 성모자상과 도미니코 성인 상입니다.)

 

도미니코 성인은 에스파냐의 칼레루에가 부유한 가문 출신입니다.

도미니크라는 이름은 주님의 수호자 또는 주님의 보호를 받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14세 때에는 사제였던 작은 아버지 구미엘 디산에게 보내져서 팔렌시아 대학에서 신학과 자유학예를 공부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오스마 대성당에서 성직자로 일했고 1200년에는 부수도원장이 되었습니다.

 

우연히 하게 된 무전여행으로 많은 이단자들이 정통교회의 가르침을 왜곡시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를 지켜본 도미니코는 가톨릭 교회를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는 초대 사도들이 그랬던 것처럼 청빈한 생활을 하면서 정통 복음 전파에 주력해야 함을 깨닫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설교자들의 수도회를 창설하기로 합니다.

 

1216년 툴주르에서 첫 수도회 활동을 하였으며, 교황 호노리우스 3세에 의하여 수도회가 공식 인정됩니다.

 

동정 성모에게 묵주를 받는 성 도미니코의 모습도 교회 미술에 자주 등장한다. (위에 올린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이는 평소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성모 마리아의 전구를 청하던 성 도미니코에게, 1210년 어느 날 성모님이 나타나 묵주를 주시며 묵주기도를 널리 전파하라는 말씀을 주셨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그러한 이유로 도미니코 성인과 도미니코회는 묵주기도를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