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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

(세례명 추천) 성 야고보 (대) 사도 (축일 ; 7월 25일)

by 미남의 전설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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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야고보 (대) 사도

 

활동 ; 1세기 경 팔레스티나

수호성인 ; 순례자

축일 ; 7월 25일

상징 ; 지팡이, 호리병

 

사진은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 안에 있는 성 야고보 (대) 사도 부조 작품입니다.
위 사진은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 안에 있는 성 야고보 (대) 사도 부조 작품입니다.

 

성 야고보 (대) 사도는 예수님의 12 사도 중의 하나이며 제베대오의 아들이며 사도 요한의 형이었습니다.

구분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알패오의 아들을 야고보 (소)라고 불러왔고, 제베대오의 아들은 야고보 대(大) 또는 장(長ㆍ major) 야고보라 불러왔습니다.

 

야고보(대)는 갈릴래아 출신의 어부였습니다.

 

마르코복음에 의하면 예수님이 열병으로 누워 있는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러 갔을 때 야고보(대)와 요한도 함께 데려갔습니다.

 

또한, 죽은 야이로의 딸을 살리러 갔을 때, 타보르 산에서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의 시간에, 예수님께서 체포되기 직전 겟세마니 언덕에 기도하러 가실 때 베드로, 요한, 야고보(대) 이렇게 3 제자가 함께 했습니다.

 

야고보 (대) 사도는 44년 헤로데 아그리파 1세 임금에 의하여 예루살렘에서 참수형을 받고 사도들 중 첫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2장 1,2절 내용)

 

야고보 (대) 사도는 성령 강림 후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에스파냐에서 선교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스페인에서 특별한 경배를 받고 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야고보 사도의 유해는 갈리치아의 엘 파트론에서 산티아고의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중세시대부터 그의 무덤은 순례자들이 매우 많이 찾는 곳이 되었고, 오늘날의 산티아고의 콤포스텔라를 향하여 많은 이들이 도보여행을 하는 순례코스, 그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의 유래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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