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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

(여자 세례명) 리타 성녀 (축일 ; 5월 22일)

by 미남의 전설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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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성녀 (축일 ; 5월 22일)

 

리타 성녀(St. Rita) (축일 ; 5월 22일)

 

성녀 리타는 1381년경 이탈리아 중부 카시아의 작은 마을 출신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수녀가 되고 싶어했지만 그녀의 부모는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녀를 강제로 결혼시켰습니다.

더욱 힘든 것은 남편이 가정폭력을 일삼은 남자라서 18년간 불행한 결혼 생활을 했습니다.

 

후에 남편이 살해당하고 두 아들마저 원인 모를 병으로 죽자 간절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의탁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수녀가 되고자 하는 오랜 갈망으로 성 아우구스티누스회에 세 번이나 문을 두드렸으나, 결혼을 했었다는 점과 남편의 살인 사건에 대한 풀리지 않은 문제를 원인으로 거절당했습니다.

하지만 리타 성녀는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 드렸고, 결국 굳은 신앙심과 인내를 인정받아 아우구스티누스회 수도원에 입회합니다.

 

수도원 입회 후, 리타 성녀는 자신에게 수도자로서 주어진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난 날의 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통 속에 있는 이웃을 살피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았습니다.

 

리타는 라틴어권의 여자 이름인 마르가리타를 짧게 줄여서 말하는 것으로, ‘진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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