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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Life (+천주교 기도문)

예수 성심 성월(6월) 기도문

by 미남의 전설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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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심 성월 기도문 (예수 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

 

지극히 어지신 구세주 예수님,
주님 앞에 꿇어 경배하오니, 저희를 굽어살피소서.

 

저희는 이미 주님의 백성이오니

언제나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나이다.

주님과 하나 되고자, 오늘 저희를 주님의 성심께 봉헌하나이다.

주님을 일찍이 알아 모시지 못한 사람도 많고

주님을 알고도 주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주님을 떠난 사람도 많사오니

 

지극히 인자하신 예수님,

이런 사람들도 다 불쌍히 여기시어

주님의 성심께 이끌어 들이소서.


주님께서는 목자이시니

주님을 떠나지 않은 사람들을 보살피시고

이미 주님을 떠난 사람들은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어

굶어 죽는 일이 없게 하소서.

 

옹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나

불목하여 갈린 사람들도 부르시어

저희가 모두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한 우리에서 한 복자 밑에 살게 하소서.

 

주님, 거룩한 교회를 평화의 깃발로 세우시고

모든 나라에 참된 평화를 주시어

온 세상 어디서나 입을 모아

저희를 구원하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영원히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드리게 하소서.

 

아멘.

예수 성심,

이 세상에 주님의 나라를 세우소서.

 

 

서울 월계동성당 예수성심상


위 사진은 서울 월계동성당에 있는 예수성심상입니다.
많은 성당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통적 디자인의 예수성심상입니다.

 

가회동성당 예수성심상


위 사진은 아름다운 성당으로 소문이 난, 서울 가회동성당에 있는 예수성심상입니다.
조형미술을 전공하신 가회동본당 신자 분(누구신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이 만드신 예수성심상입니다.

많은 성당에서 볼 수 있는 기존의 예수성심상과는 다르죠. 장발이 아니고 짧은 머리입니다.
또한 30대 초반의 동양인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사흩날에 부활하실 때에 30대 초반이었지요.

만약에 예수님이 2천년 전에 이 땅에서 태어나셨다면 이러한 거룩한 모습일 것이다라는 가정으로 작가 분께서 만드셨다는 추측이 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통으로 된 돌을 조각하신 작품입니다. 못 자국으로 고통받으시는 예수님의 손보다는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시는 예수님의 손을 그려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저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예수성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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