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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성당여행지추천11

칠곡 가실성당 한여름은 배롱나무 꽃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배롱나무 꽃이 한참 아름답게 핀 한여름에 가실성당에 성지 순례 다녀왔습니다.왜관역에서 내려서 낙동강을 따라 낙산리로 쭉 내려오면,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짙게 느껴지는 붉은 벽돌이 예스러운 가실성당이 나옵니다.가실성당 사무실에 며칠전에 전화로 문의드리고 배롱나무 꽃이 아름답게 피는 계절에 맞춰서 2023년 8월 3일에 가실성당에 다녀왔습니다.배롱나무 꽃이 예쁜 가실성당의 역사, 특징 가실성당에 다녀온 그날 정말 더웠습니다. 다시는 한여름에 가실성당에 가기 힘들겠지만 그만큼 제 기억에 깊이 남을 2023년 8월 3일이 될 것 같습니다. 도대체 배롱나무 꽃이 뭐길래. 하하하.가실성당은 1895년 대한민국에서 11번째, 대구 & 경북에서는 계산성당에 이어서 두번째로 설립된 유서깊은 성당입니다. 초대 주임신부는 .. 2024. 5. 15.
군산 둔율동성당 (+ 미사 시간 안내) 군산 둔율동성당은 군산에 지어진 첫 번째 성당입니다. 1954년 7월 성당 신축을 시작하여 1955년에 완공하였습니다. 군산에 있는 대부분의 성당들이 둔율동성당으로부터 분리되어서 설립한 성당들이지요.   군산 지역 첫 번째 본당으로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군산 둔율동성당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시대에 충청남도 내포지역 신자들 중 일부가 박해를 피하기 위하여 선박을 이용하여 공세창 ~ 군산창 해로로 금강 유역으로 유입하여 일부는 군산 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현재 산곡리 산골, 서수 흥법 등에 교우촌을 형성하여 옹기가마와 담배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습니다.1882년 사옥개 공소로부터 시작한 군산 천주교는 1899년 군산이 개항하면서 신자들이 더욱 늘어나자 1914년경에는 군산항 공소를 열었습니다.1929년.. 2024. 5. 15.
옥천성당은 파스텔 톤이 아름답고 역사 깊은 성당입니다. 옥천에 공소가 처음 설립된 때는 1903년 11월이었습니다.공주본당(현재의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성당) 제2대 주임신부 파스카에 신부가 옥천으로 직접 와서 박 바실리오 외 5명에게 세례를 준 기록이 있습니다.1906년 5월에 금사리성당에 이어 두 번째로 공주본당에서 분리, 독립되었습니다.초대 주임신부로는 홍병철 루카 신부님이 부임하였습니다. 그는 한국 11번째 사제로서, 말레이시아 페낭신학교와 서울 용산성심신학교를 거쳐서 1899년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홍병철 루카 신부님은 1906년 15칸짜리 옛 가옥을 성당과 사제관으로 개조하고 옥천읍 이문동(지금의 문정리)에 첫 본당을 열었습니다.처음에는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를 주보성인으로 하였으나, 나중에 변 로이 신부가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로 주보성인을 바꾸었.. 2024. 5. 15.
전주 전동성당 자리에서 이 땅의 천주교 첫번째 순교가 있었습니다. 전동성당이 자리 잡고 있는 '풍남문 밖'은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가 순교한 곳이며, 호남의 사도인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와 초기 전라도 교회의 지도급 인물들이 순교한 거룩한 공간입니다.한국 최초의 순교자,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는 전동성당 자리에서 순교를 하였습니다. 윤지충은 고산 윤선도의 6대 손으로서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에서 태어나 25세에 진사에 급제하얐습니다. 또한 정조 때 좌상인 채제공의 신망을 받아 장래가 촉망받는 선비였습니다.1791년(신해년) 5월에 모친(권상연의 고모) 상을 당하자 외종형 권상연과 상의한 후에 모친의 유언과 천주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유교식 조상제사를 하지 않았습니다.폐제분주(廢祭焚主 ; 제사를 폐하고 신주를 불태우는 것)로 인..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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