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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성당 여행308

구리 토평동성당 (+미사 시간 안내) 저는 토평동성당 근처에 있는 토평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꼬마 때 남양주군 구리읍 수택리에서 살았습니다. 지금의 구리시 수택동이지요.토평초등학교에 잠깐 다니고 여름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갔지만 아직도 입학식을 했을 때의 추억이 흑백영화의 장면처럼 제 마음속에 아련하게 남아 있습니다.구리 토평동성당의 간단한 역사와 특징 토평동성당은 1997년 구리성당의 토평공소로 시작하였습니다. 2001년에는 구리성당으로부터 분리되어 토평동본당으로 승격되었습니다. 토평동본당 성전은 2007년에 완공되어 2008년에 봉헌되었습니다.초대 주임사제는 최건봉 바오로 신부님이었습니다.성전 안으로 빛이 많이 들어와서 제 마음도 밝아졌습니다.제 업무 때문에 수택동으로 오랜만에 왔습니다. 정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이 지역이 개발되기 전에.. 2024. 5. 13.
용인 신봉동성당의 추상화 유리화는 하느님의 나라의 빛을 그려냈습니다. 작년 가을 9월에 대전 성심당문화원에서 김인중 베드로 신부님 작품 전시회가 "빛의 지향"이라는 제목으로 열렸기에 호기심이 생겨서 전시 작품들을 보러 갔습니다.사실 저는 그때까지 김인중 베드로 신부님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김인중 베드로 신부님은 1940년 충청남도 부여 출생이시고 서울대 미술대학을 졸업하셨습니다. 프랑스 도미니크 수도회에 사제 서품을 받으시고 주로 파리에서 거주하면서 많은 가톨릭 작품활동을 하고 계십니다.전시회를 관람하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김인중 베드로 신부님 작품이 있는 성당에 가서 그분의 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리저리 알아보니 대전 자양동성당 십자고상 위에 삼위일체를 표현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1점이 있고, 용인 신봉동성당은 모든 스테인.. 2024. 5. 12.
양원성당 성모자상과 유리화는 아름다운 성모동산을 이루었습니다. 양원성당은 구리시 바로 옆 서울 동쪽 변두리에 있습니다. 서울의 마지막 공공택지라 불리는 양원지구에 있습니다.처음에는 망우1동 성당으로 시작하다가 2016년에 양원성당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양원성당 성모자상 뒤 스테인드글라스는 병풍처럼 아름답게 펼쳐졌습니다. 요즘 성당 건축물 트렌드 중 하나는 분명히 성당 건물인데 얼핏 보면 성당 건물 같지 않은(물론 긍정적인 측면에서) 디자인이 많습니다.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있는 양원성당도 그러합니다. 처음에 양원성당 건물 겉모습을 보았을 때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양원성당 안으로 들어왔을 때 보석처럼 빛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스테인드글라스 양원성당의 서쪽과 남쪽 방향 일부는 대형 스테인드글라스로 벽처럼 설치하였기에 탁 트인 개방감을 보여줍.. 2024. 5. 12.
거대한 왕관처럼 생긴 대전 탄방동성당 저는 대전 탄방동성당에서 2012년 12월 16일 세례성사를 받았고 2015년 가을에 견진성사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탄방동성당은 제 마음 속에 고향처럼 자리잡은 성당입니다.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탄방동성당 신앙공동체에서 2012년 4월부터 6월까지 '새 가족 찾기 운동'으로 선교운동에 매진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입교하였고 제가 세례를 받은 날에 약 240여 명이 세례를 받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전 탄방동성당의 역사와 특징탄방동성당은 1992년 괴정동성당으로부터 분리되어 설립된 본당 공동체입니다.2004년에 현재 성전을 봉헌하였습니다. 후에 둔산동성당을 분리하였지요. 탄방동성당은 거대한 왕관 모양입니다. 체코 프라하 아기예수 피난처성당에 있는 은총의 아기예수상 머리에 씌워진 왕관에서 영..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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