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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성지순례54

"참회와 속죄의 성당"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천주교 순례지입니다.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책 167곳 목록을 보다가 이름이 매우 특이한 성당 이름이 눈에 띄었습니다."참회와 속죄의 성당"어떠한 의미로 이런 성당 이름을 지었을까 하는 지적 호기심도 들었기에, 예전부터 반드시 순례하고 싶다는 목표의식도 생겼습니다.저는 뚜벅이이기에 서울 지하철 합정역에서 내려서 2200번 버스를 타고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 왔습니다."참회와 속죄의 성당"의 의미, 역사, 순례 후기 왼쪽은 참회와 속죄의 성당 건물이며, 오른쪽 건물은 민족화해센터 건물입니다.역시 저는 한국인이기에, 이렇게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신 성모님 상을 좋아합니다.성모님 품에 안긴 아기 예수님을 보니 제 마음도 포근해졌습니다.역시 이렇게 한옥식으로 지어진 성당을 참 좋아합니다. 새남터성당도 그런 이유로 좋아합니다.참회와 속죄.. 2024. 5. 13.
제천 배론성지 가을은 파란 하늘과 단풍이 아름다웠습니다. 제천 배론성지는 신앙 선조들의 여러 사적과 애환을 같이 간직해 온 거룩한 터전입니다. 가장 일찍 교우촌이 형성된 곳이고, 유명한 황사영 알렉시오의 백서가 탄생한 곳이며, 한국 최초의 격식을 갖춘 신학교인 성 요셉 신학교가 자리 잡았던 곳입니다.또한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신이 안장되어 있는 곳이고, 1866년 병인박해 때 여러 순교자들과 성인들의 순교 역사가 시작된 요람지이기도 합니다.배론(舟論)이라는 명칭은 마을이 위치한 골짜기의 형상이 배 밑바닥 같다고 한 것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본래는 팔송정 도점촌입니다.2023년 10월 29일 가을 단풍을 만끽하면서 천주교 성지순례를 하기 위한 곳으로 배론성지를 선택했습니다. 성지 담당자 분 말씀으로는 예전에는 용소막성당에서 성지순례를 하고 중앙선 기차(배론성지..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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