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Levi's) 501, 511 청바지 착샷, 핏 비교

리바이스 501은 창업자였던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1873년 당시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섬유 원단을 보관하고 관리하였던 창고 번호 501에서 유래된 청바지 번호입니다.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리바이스 창업일은 1853년 '5월 1일'입니다.

 

클래식한 멋이 영원한 전설과도 같은 청바지 ; 리바이스 501

 

 

제 스마트폰 전화번호 끝자리가 0501일 정도로 저는 리바이스 501 청바지를 매우 좋아합니다.
위 사진처럼 리바이스 501은 청바지 앞 잠금이 지퍼가 아닌, 5개 버튼 플라이 구조입니다.
이것이 처음에는 다소 불편했지만 입으면 입을수록 오히려 적응이 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바이스 501은 섬유 내구성도 좋고 청바지로서 기본에 매우 충실한 제품입니다.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은 매력이 있습니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있지요. 리바이스 501에 어울리는 표현일 것입니다.

 

리바이스 501-2453

리바이스 501-2455

위 사진은 리바이스 501-2453과 리바이스 501-2455 청바지입니다. 두 벌 모두 미국제로 출시된 것을 구입했습니다.
리바이스 501-2453 모델이 501-2455 모델보다 짙은 청색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핏은 같습니다.

 

리바이스 501 청바지와 리바이스 511 청바지 착샷과 핏 비교

 

리바이스 501과 511을 비교하는 글은 제가 직접 입은 사진을 올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업로드해 봅니다.

 

사진은 리바이스 501 착샷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리바이스 501-2455 착샷 사진입니다. 제 집 창고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은 리바이스 511 청바지를 입고 찍은 착샷입니다.

 

위 사진은 리바이스 511 청바지를 입고 찍은 착샷입니다. 제품 번호는 045112300입니다.

확실히 핏에서 차이가 납니다. 리바이스 511 청바지도 우연히 made in USA로 구입했습니다. 본고장 미국 생산품이라는 일종의 후광효과일지는 모르겠지만 제품의 마무리나 질감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바이스 511은 2011년에 론칭한 제품이고 스판 또는 폴리에스테르 등을 면 섬유와 함께 상용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리바이스 501을 자주 입고, 슬림 핏 상의를 입고 코디네이션 할 때에는 리바이스 511 청바지를 입습니다. 리바이스 511 청바지는 슬림하지만 은근히 하체 부분이 편합니다. 허리와 엉덩이 쪽을 자연스럽게 감싸준다는 느낌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