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은 빵뿐만 아니라 디저트도 좋습니다. 특히 케이크도 유명하죠. 딸기시루, 망고시루 ...
개인적으로 케이크는 좋아하지만 예전처럼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구움과자 계열이 마음에 들더군요.
이번에는 제가 구매하고 먹은 성심당 디저트에 대하여 간단하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성심당 디저트 추천 제품, 후기
1. 견과류타르트
제가 개인적으로 가족들과 함께 티타임을 즐길 때 자주 먹습니다.
위 사진으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그란 타르트 반죽 안에 호두, 아몬드, 피칸, 헤이즐넛 등이 버무려져 있습니다.
커피 '향미노트'가 초콜릿 또는 견과류 등으로 기재된 중강배전 커피(예를 들면 모모스커피의 에스쇼콜라 원두)를 마시면서 먹으니까 더욱 맛있더군요.
(2025년 현재 가격은 3,000원입니다.)
2. 호두타르트
호두타르트라는 이름 그대로 호두가 아낌없이 담겨져 있는 디저트입니다.
윗 부분에 윤기가 있는 것을 보니까 시럽을 바른 것 같습니다. 하얀색 슈거파우더도 살포시 뿌려져 있습니다.
따뜻한 롱블랙 커피와 어울릴 것 같은 디저트입니다.
(2025년 현재 가격은 5,000원입니다.)
(위 사진은 성심당 마들렌 3종 세트(!?)입니다. 위에 조가비 모양은 레몬 마들렌입니다. 아래 왼쪽은 순수마들렌이고 오른쪽은 초코미마들렌입니다.)
3. 순수마들렌
1956년 이래 창업 60주년 기념빵으로 만들어진 디저트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조개 모양의 마들렌이 아니고 동그랗고 납작한 컵케이크 모양이네요. 미니 카스텔라 같은 스타일입니다.
양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서 가볍게 티타임 디저트로 먹기 좋습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깔끔한 단맛'입니다.
강낭콩과 완두콩의 구수한 맛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은근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우유와 같이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생크림에 찍어먹어도 맛있는 조합이 될 것 같습니다.
(2025년 현재 가격은 1,300원입니다.)
4. 초코 米 마들렌
우리쌀이 들어가져서 독특한 식감입니다. 그렇다고 거친 식감은 아니고 촉촉합니다.
초코 청크 같은 것이 콕콕 박혀있네요.
초코가 들어간 것 치고는 덜 달아서 좋았습니다.
(2025년 현재 가격은 1,400원입니다.)
5. 레몬 마들렌
고전적인 모양의 마들렌 과자입니다. 레몬필이 들어가서 산뜻한 향이 좋고 맛있습니다.
버터의 깊은 풍미가 참 좋네요.
(2025년 현재 가격은 1,500원입니다.)
(위 사진은 성심당 바닐라그랜베리휘낭시에(위)와 만데룬(아래)입니다.)
6. 바닐라그랜베리휘낭시에
메이플시럽 향이 은은했고, 건조 크랜베리가 박혀있는 것이 상큼함을 더한 맛입니다.
(2025년 현재 가격 1,800원입니다.)
7. 만데룬
참 맛있어요. 그런데 연세를 드신 어르신들에게는 약간 딱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종 견과류가 슬라이스되어 토핑되어 있어서 견과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2025년 현재 가격은 2,000원입니다.)
(위 사진은 성심당 미스베어(왼쪽)와 초코체리휘낭시에(오른쪽) 사진입니다.)
8. 미스베어
오렌지필이 들어간 것 같아요. 은은하게 상큼함이 올라온 디저트입니다.
어찌보면 바닐라휘낭시에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마들렌 같은 맛입니다.
(2025년 현재 가격은 2000원입니다.)
9. 초코체리휘낭시에
체리가 박혀 있기에 초코에 상큼함을 추가한 스타일입니다.
쫀득한 식감이 좋네요. 지나치게 달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2025년 현재 가격은 1800원입니다.)
10. 티라미수롤
티라미수(Tiramisu)란 이탈리아어로 '나를 끌어올리다', '내 힘을 돋우다' 등의 의미를 지닙니다.
마스카포네 크림 위에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져 있고, 빵 자체가 더 맛있어서 그런지 더 맛있습니다.
크림이 부드럽고 고소하며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소 한 잔과 함께 먹으니 참 맛있었습니다.
(티라미수롤은 한 덩어리로 2025년 현재 가격 20,000원입니다. 조각 1개는 얼마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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