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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

(세례명 추천)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축일 ; 12월 3일)

by 미남의 전설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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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인천 도화동성당 주보성인인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 상입니다. 예전에는 방지거 사베리오라고도 불리었습니다.

 

(위 사진은 인천 도화동성당 주보성인인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 상입니다. 예전에는 방지거 사베리오라고도 불리었습니다.)

 

선교사들의 주보성인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 (축일 ; 12월 3일)

 

동양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분은 아무래도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입니다.

그는 1506년 4월 7일 스페인 바스코 지역에 있는 팜플로나라는 도시에서 어느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강한 교육열을 지니신 부모님 덕분에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갔고 같은 대학에서 성 이냐시오를 만나게 됩니다. 이 두 분은 서로 마음을 모아서 선교회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교황에게 순명하는 수도회를 설립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회입니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은 열정적이고 진취적이며 또한 겸허하고 친절함이 가득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합니다.

 

그는 포르투갈을 경유하여 1542년에는 인도에 갔었고, 1545년에는 말레이시아, 말라카, 몰루카 제도, 모로타이 섬에 갔습니다.

 

말라카에서 만난 일본인 사토미 야지로오를 통하여 일본을 알게 되었고, 일본에서도 가고시마, 야마구치, 교토 등에서 선교사로서 열정적인 활동을 했습니다.

중국 선교를 위하여 중국으로 가다가 중국 광저우 근처 상천도에서 열병으로 쓰러져 선종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은 '인도의 사도', '일본의 사도'로 불리며 그분이 개종시킨 교우 수만도 10만여 명으로 추정할 정도로 선교에 열정적인 분이셨습니다.

 

1622년 그레고리오 15세 교황으로부터 시성되었으며, 1927년 교황 비오 11세에 의하여 '선교사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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