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 (축일 ; 6월 24일) ;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이면서 신약 최초의 예언자

예수님께 세례를 준 예언자, 세례자 요한

활동 ; 1세기 팔레스티나 지역

주보성인 ; 칼장수, 가죽장수

축일 ; 6월 24일

상징 ; 어린 양

루카복음 1장 5절에서 25절 사이에 세례자 요한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례자 요한은 성 즈카르야(축일 ; 9월 23일)와 성모님의 사촌 언니인 성녀 엘리사벳(축일 ; 9월 23일)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예루살렘 남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지역 아인 카림에서 태어났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요르단 부근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이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세례를 주었던 예언자였습니다.

마태오복음 3장 4절에서는 세례자 요한이 낙타털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두르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살았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요르단 강에서 예수님께 세례를 드린 분이시지요. 마태오복음 3장 12절에서는 세례자 요한과 예수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6월 24일을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로, 8월 29일을 성 요한 세례자 수난 기념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세례자 요한을 세례명으로 하시는 형제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세례자 요한을 주보성인으로 하는 성당도 많습니다. 그만큼 세례자 요한이라는 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입증하리라 생각합니다.

요한은 히브리어로 '하느님은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을 지닙니다.

(참고로 사도 요한 성인 축일은 12월 27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