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성인 (축일 ; 9월 1일)은 모세의 후계자로서 충실하고 거룩한 삶을 살았습니다.

 

성 여호수아(또는 조슈아, St. Joshua)

 

여호수아 성인은 원래는 ‘눈의 아들 호세아’로 불렸는데, 모세가 그에게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주었습니다.(민수기 13장 16절 내용). 기원전 12세기 경 인물로 추정됩니다.

 

여호수아는 ‘야훼께서 구원하시다’, 또는 '주님은 구원이시다'라는 의미로서 모세의 후계자로 뽑힐 만큼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여호수아 성인은 모세와 함께 하는 광야 여정의 중요한 순간마다 언제나 모세를 따랐습니다.

 

모세는 죽기 전에 여호수아를 자신의 후계자로 임명하였습니다.

모세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여호수아의 지휘로 이스라엘 백성은 요르단 강을 건너가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여호수아는 먼저 종교의식을 거행한 다음, 예리코 함락을 시작으로 중부에 이어 남부와 북부 지방까지 순차적으로 점령하였습니다.

 

가나안 정복을 완성해내고 나서 여호수아는 열두 지파에게 영토를 분할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특수한 영토로 실수로 살인한 이들이 보복을 피해 도피할 성읍과 레위인들이 사는 성읍도 지정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임종을 앞두고 백성들을 스켐에 소집한 이후에 진심으로 야훼 하느님을 경외할 것을 당부하고 110세에 선종하였습니다.

 

여호수아라는 인명은 '예수'라는 이름의 원형(原形)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