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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젠하이저 헤드폰 HD-579 구매, 청음 후기

by 미남의 전설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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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용으로 가성비가 좋은 헤드폰 - 젠하이저 HD 579

 

젠하이저 헤드폰 HD-579

 

젠하이저 HD-579 헤드폰을 7년 전에 구매해서 고장 한 번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역시 믿고 쓰는 독일제입니다.

27만원 정도 지불한 기억이 난다.

 

개방형입니다. 저에게는 밀폐형이 왠지 답답한 느낌을 주기에 개방형 헤드폰으로 구매했습니다.

레퍼런스용으로 쓰기에는 좀 그렇고, 일반 음악 감상용으로 매우 무난합니다.

 

고음과 저음이 가볍게 치고 나가지만 그렇다고 중음이 딸리는 것도 아닙니다.

 

저음의 묵직한 음을 계속 들으면 피곤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커스 밀러의 펑키한 베이스 연주와 정통 재즈를 하는 뮤지션의 콘트라베이스 소리를 참 좋아하는데 저음을 올려서 이 헤드폰으로 들어도 귀의 피곤함을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현악기의 음을 잘 뽑아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밴드 음악에서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드럼, 키보드 등 악기 각자의 소리를 깔끔하게 재현합니다. 음이 한 군데에 뭉뚱 거리지 않습니다. 가령 베이스 기타 연주 음이 키보드나 일렉트릭 기타 음에 파묻히는 일은 없습니다.

 

헤드폰 패드가 벨벳 재질이라서 귀를 포근하게 감싼다는 느낌이 듭니다. 살짝 땀이 나도 편안한 착용감을 줍니다.

 

음의 공간감이 좋습니다.

 

케이블 선이 긴 편입니다. 이것은 사용자에 따라서 장점 또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살짝 묶어서 정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성비 참 좋습니다. 집에서 휴대용 시디플레이어 같은 음향기기를 쓰는 이에게 제일 무난한 헤드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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