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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153

(남자 세례명) 펠릭스 성인 (축일 ; 11월 4일) 성 펠릭스 (St. Felix of Valois, 축일 11월 4일) 프랑스 태생의 성 펠릭스는 1127년 4월 16일에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선을 베푸는 것을 좋아할 정도로 연민의 정이 두터운 아이였습니다.펠릭스 성인은 신학을 배워 사제가 되었으나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기도와 고행으로 수도생활에 전념하였습니다. 어느날 마타의 성 요한(12월 17일)이 성 펠릭스를 찾아와서 영적 지도를 간청하였습니다.성 요한은 파리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사제품을 받은 귀족 출신의 젊은 신부였습니다. 마타의 성 요한과 펠릭스 성인은 이슬람교도들에게 노예로 사로잡힌 그리스도인들을 해방하는 일에 헌신하려는 노예 구제 수도회를 조직하려고 하였습니다. 두 성인은 1198년 로마에 가서 교황 인노켄티오 3세에게 .. 2024. 10. 27.
(남자 세례명) 성 보니파시오 (축일 ; 6월 5일) 성 보니파시오 (St. Bonifacius) 주교 순교자 (675~754, 축일 ; 6월 5일) 보니파시오 성인은 영국 웨식스 크레디톤에서 출생 출신입니다.14세가 되던 해에는 윈체스터의 베네딕토 수도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는 715년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사제가 되자 당시 윈프리드라고 불리던 보니파시오('모든 선행을 하는 자', '좋은 운명'이라는 뜻입니다.)는 교수생활과 설교자의 생활을 잘 해내자, 719년 교황으로부터 라인강 동쪽 이교도들에게 선교하라는 사명을 받습니다. 그 부근에는 신자도 많지 않고 또한 신자라고 하는 사람들도 이교도처럼 생활하고 있었으므로, 보니파시오는 곳곳을 찾아다니며 주님의 복음을 전하며 열정적인 선교를 하였습니다. 이리하여 보니파시오 성인은 이교도뿐 아니라 전에 신자였던 .. 2024. 10. 26.
(여자 세례명) 성녀 쿠네군다 왕후 (축일 ; 3월 3일) 성녀 쿠네군다 (St. Cunegundis, V.) (축일 ; 3월 3일) 동정녀 쿠네군다 성녀는 룩셈부르크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독실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충실하게 신앙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그리고 쿠네군다 성녀는 스무 살에 성 헨리쿠스 2세와 결혼합니다. 결혼 후, 쿠네군다는 헨리 왕에게 하느님께 본인의 삶을 봉헌하기 위해 동정을 지키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이심전심이라고 할까요, 헨리 왕 또한 마음속에 같은 마음가짐을 품고 있었습니다.둘은 평생 남매처럼 지내되, 세상에는 비밀로 할 것을 약속하며 동정서원을 발했습니다. 남편 헨리쿠스 성인은 왕으로서 좋은 정치를 하였고, 쿠네군다 성녀 역시 국모로서 품격 있는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쿠네군다는 헨리쿠스 왕에게 간청하여 밤베르크교구를 설립하.. 2024. 10. 26.
성 가롤로 보로메오 (축일 ; 11월 4일) 성 가롤로 보로메오 (St. Caroius Borromaeus) (축일 ; 11월 4일) 가롤로 보로메오 성인은 1538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어느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성직자가 되기를 꿈꿨습니다. 청소년 시절부터 교회법과 신학을 공부하며 성직자가 지녀야 할 지식을 쌓고 유흥을 멀리하고 오직 성직자만을 목표로 하는 엄격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1558년에 메디치의 추기경이었던 외삼촌이 교황 비오 4세로 임명되었고 평소 조카를 눈여겨본 비오 4세 교황에 의해 추기경으로 임명되었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면 매우 놀랍죠. 20대 초반에 가롤로 성인이 추기경이 된 것은 그만큼 성덕이 매우 높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황의 곁에서 가톨릭 교회의 공식 교리서를 편찬하는 일을 감독하였고, 한때 중지되었..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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