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708 목포 대성동성당 (+미사 시간) 목포 대성동성당은 산정동성지성당 순례 가기 전에 잠시 들렀던 기억이 납니다.2025년 4월 6일이었습니다. 하늘이 매우 맑은 날씨였습니다. "나의 집은 뭇 백성이 모여 기도하는 집이니라." 성전 정면에 구약성경 구절 이사야서 56장 7절이 적혀있네요. 목포 대성동성당 십자고상 위에는 모자이크 벽화가 있습니다.목포 대성동성당의 주보성인은 성 베드로 사도입니다. 성당의 벽화는 요한복음 21장, 예수님 부활 후에 티베리아 호숫가에서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는 장면입니다.날이 밝아올 때 밤사이 전혀 물고기를 잡지 못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게 명하여 끌어올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하시고, 빵과 숯불 위에 생선을 구어 아침을 준비해.. 2025. 4. 26.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한 9일 기도 주님 부활 대축일 다음날이었던 2025년 4월 21일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선종하셨지요. (여기서 선종(善終)이란 착하고 거룩하게 삶을 마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종 때 병자성사를 받아 대죄 없는 상태에서 이 세상을 떠나는 일입니다.한국 천주교 초창기 시절부터 사용된 단어로서 '선생복종(善生福從)'의 줄임말입니다.) 2014년 8월 17일에 충청남도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집전하셨지요.제가 소속되었던 본당 청년회에서 좋은 기회가 생겨서 다른 청년 교우들과 함께 해미읍성에 갔고 같이 미사를 드린 기억도 납니다.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기억도 납니다.그분의 모습에서 뭐라고 할까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거룩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이 글을 쓰는.. 2025. 4. 25. (남자 세례명) 성 예레미야 예언자 (축일 ; 5월 1일) 구약 시대의 두 번째 대 예언자로서 기억되는 성 예레미야 예언자 (축일 ; 5월 1일) 브야타르 사제 가문 힐키야 사제의 아들로, 예루살렘 근방 아나톳에서 태어났습니다. 요시아 왕 13년에 하느님으로부터 예언자로서의 소명을 받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습니다.바빌론 제국에게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던 치드키야 임금 11년까지 약 10년 동안 남부 유다 왕국에서 사제로서의 직분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심리학적 예언자였으며 하느님께 거역하는 유다인들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특히 우상숭배의 죄를 비판하였습니다.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야훼의 진노한 채찍이 가해질 것이라 경고하면서 유다 민족의 고난을 예언하였습니다. 구약성경 예레미야서에서는 계약에 성실하신 하느님과 그분의 자애, 정의를 강조하였습니.. 2025. 4. 25. (광주대교구) 전라남도 목포 천주교 성지 산정동성당 (+ 미사 시간) 목포 산정동성당은 광주대교구 최초의 본당, 대한민국 레지오 마리애 태동지, 6.25.사변 순교 등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책 목록에 있는 모든 성지를 가고 싶지만 목포 산정동성지성당에 먼저 가보고 싶었습니다.유달산 등산을 하면서 산과 바다의 멋진 풍경을 만끽하고 싶었고 이와 더불어 산정동성당이 이런저런 의미가 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지적 호기심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산정동성당은 지난 2025년 4월 6일 사순 제5주일을 맞이하여 다녀왔습니다.성지 입구에 있는 벚나무 꽃이 많이 피어서 참 좋았습니다. 활짝 핀 하얀 벚꽃에 햇빛이 반사해서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산정동성당은 목포역에서 비교적 가깝습니다. 오전 일찍 호남선 KTX를 타고 오른편 창문을 바라보니 멀리 산정.. 2025. 4. 18. 이전 1 ··· 4 5 6 7 8 9 10 ··· 17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