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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

(남자 세례명) 노아 성인 (축일 ; 11월 1일)

by 미남의 전설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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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부산 광안성당 안에 있는 "노아의 방주"를 그린 스테인드글라스입니다.
위 사진은 부산 광안성당 안에 있는 "노아의 방주"를 그린 스테인드글라스입니다.

 

노아 (축일 ; 11월 1일)

 

노아 성인은 구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로 일명 ‘노아의 방주'로 유명합니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61항에서는 “구약의 성조들과 예언자들, 그리고 다른 위대한 인물들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회의 모든 전례 전통에 따라 성인으로 공경받을 것이다.”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노아 성인을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그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노아 성인과 그분에 대한 이야기는 구약성경 창세기에 나옵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후에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당신께서 바라시는 모습과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내려다보시니, 세상은 타락으로 가득차 있기에 하느님께서는 직접 창조하신 사람들을 이 땅 위에서 쓸어버리기로 작정하시고 세상을 정화시키기 위하여 대홍수를 일으키십니다.

 

그러나 노아 성인만은 이 홍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당대에 의롭고 흠 없는 사람으로 하느님과 함께 살아갔기에 주님께서는 노아 성인에게 홍수를 피할 방주를 만들라고 명령하십니다.

노아 성인은 사람들의 냉소와 비웃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님의 명령대로 방주를 만듭니다.

그래서 그의 가족과 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한 쌍씩 방주에 올랐고 사십 일 동안 계속된 홍수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즉, 노아 성인의 의로움 덕분에 인간과 각종 동물들이 이 세상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죠.

 

또한 하느님께서는 노아 성인에게 다시는 인류를 홍수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시면서 무지개를 그 증표로 보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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