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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

(남자 세례명 추천) 성 라자로 (축일 ; 7월 29일)

by 미남의 전설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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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라자로 (St. Lazzaro 또는 St. Lazarus)

 

활동 ; 팔레스티나, 1세기

수호성인 ; 병원, 무덤지기

축일 ; 7월 29일 

 

라자로 성인

 

요한복음에서 기록하고 있는 라자로는 예수님과 동시대인입니다.

라자로라는 이름은 "하느님께서 도우신다"라는 의미입니다.

 

라자로에게는 마리아와 마르타라는 두 누이가 있었는데 자신의 긴 머리카락에 향유를 묻혀 예수님의 발을 닦아주었다는 여인이 바로 라자로의 누이 마리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약성경에는 예수님이 베타니아에서 살던 마리아와 마르타의 집을 방문하였던 일화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당시 마르타는 예수님께 드릴 음식을 준비하는 분주한 모습으로,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는 데 열중한 모습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루카복음 10장 38절~42절 내용)

 

어느 날 라자로가 위독해지자 예수님과 친교가 있었던 마리아와 마르타는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께 오빠 라자로의 병세를 알렸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예수님은 바로 가지 않으시고, 라자로의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기에 그 병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것을 예언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친구 라자로가 잠들었기에 예수님 당신께서 그를 깨우러 가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베타니아에 도착하더니 라자로는 무덤에 묻힌 지 나흘이나 지난 후였지만, 예수님은 라자로를 살려내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세례명으로 '라자로'를 쓰시는 대표적인 분으로는 지금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계신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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