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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인, 성녀, 복자, 세례명

(세례명 추천) 임마누엘(라) (축일 ; 12월 25일)

by 미남의 전설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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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대전 원신흥동성당 안에 있는 이콘 그림으로서 예수님의 탄생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위 사진은 대전 원신흥동성당 안에 있는 이콘 그림으로서 예수님의 탄생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임마누엘(Immanuel) (축일 ; 12월 25일)

 

세례성사를 받을 때 성인 또는 성녀를 자신의 주보성인으로 정하고 그 이름을 세례명으로 정합니다.

 

간혹, 실제 성인 또는 성녀의 이름이 아닌 그리스도교의 구원 신비나 특별한 성덕을 의미하는 이름을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성탄을 의미하는 ‘노엘(축일 ; 12월 25일)'과 ‘노엘라', ‘은총'이라는 의미를 지닌 ‘그라시아(축일 ; 8월 21일)'가 바로 그런 세례명입니다.

 

‘임마누엘'도 이런 특별한 세례명으로 남성은 ‘임마누엘’, 여성은 ‘임마누엘라’로 사용합니다.

 

구약성경 이사야서 7장 14절에서 이사야 예언자는 아하스와 그의 왕실을 적에게서 구원할 아기가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그 아이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합니다.

 

또한 마태오 복음서 1장 23절에는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성모 마리아가 아이를 잉태한 것을 알게 된 요셉 성인의 꿈에 천사가 나타나서 이사야서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임마누엘은 히브리어로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천주교에서는 "예수"라는 이름을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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