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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축일 ; 10월 22일) 한국 천주교회와 좋은 인연을 간직하였던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축일 ; 10월 22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인은 1920년 5월 18일 폴란드 바도비체 출신이었습니다.원래 이름은 카롤 요제프 보이티와(Karol Josef Wojtyla)이었습니다. 어린 시절과 청년기에 2차 대전을 겪어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고 카롤은 채석장과 공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다가 사제 성소를 발견한 카롤은 나치스의 감시를 피하면서 1942년부터 크라쿠프의 지하 신학교에서 비밀리에 사제 수업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종전 이후 카롤은 1946년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사제로서 다양한 사목활동, 신학 연구, 사회활동 등을 하였습니다. 1958년에 주교품을 받고, 1967년에는 추기경으로 임명되.. 2024. 8. 23.
(남자 세례명 추천) 성 시몬 사도,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 10월 28일) 성 시몬(St. Simon) 사도, 성 타대오(St. Jude Thaddaeus) 사도 (축일 ; 10월 28일) 예수님이 선택한 12제자 중에서 소(小) 야고보와 시몬과 유다는 그의 친족입니다.물론 여기서는 유다는 최악의 배신자 유다 '이스카리옷'이 아닙니다. 이를 구별하기 위하여 별칭으로 타대오('용감한 자'라는 의미입니다.)라고 부릅니다. 세례명으로도 유다를 쓰지 않고 타대오를 씁니다. 원래 유다라는 이름은 '하느님을 찬양하다'라는 의미를 지닐 정도로 흔한 이름이었죠. 전승에 의하면 성 타대오는 아라비아,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페르시아 등지에서 전교하고 최후에는 페르시아에서 창에 찔려 순교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시몬이 유다 타대오와 축일을 같이 정한 것도 그가 페르시아 지방에서 전교했다는 전승.. 2024. 8. 21.
성 아브라함, 성녀 사라 (축일 ; 10월 9일) 성 아브라함 (St. Abraham) 아브라함은 창세기 11 ~ 25장에 나오는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입니다. 갈데아 우르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아브람이라 불리웠으나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고향을 떠나 하란을 지나 가나안으로 가서 하느님으로부터 아브라함이란 이름을 받고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계약의 증거로서 아들에게 할례를 베풀라고 하시고 그의 믿음을 시험하려고 백세가 넘어서 낳은 아들 이사악을 번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셨습니다.아브라함이 순종하여 아들을 제물로 쳐죽이려하는 순간, 하느님께서는 그의 굳은 믿음을 어여삐 보시어 아기 양을 제물로 보내셔서 그 아들을 대신하게 하셨습니다.이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축복을 받아 175세의 장수를 누리고 신앙의 아비지로서 추.. 2024. 8. 20.
(여자 세례명 추천) 성녀 엘리사벳 (축일 ; 9월 23일) 위 사진은 서울 위례성모승천성당 안에 있는 성모 마리아와 엘리사벳 성녀(오른쪽)의 모습을 그린 유리화입니다.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제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뵈심을 묵상합시다."를 그린 작품입니다. 성녀 엘리사벳 (Sta. Elisabeth) 마리아의 친척인 성녀 엘리사벳은 유다 임금 헤로데 시대에 사제 성 즈카르야(Zacharias ; 축일 9월 23일)의 아내이자 성 세례자 요한의 모친입니다. 루카 복음서 1장에 의하면, 성녀 엘리사벳은 남편 즈카르야와 함께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살아가는 거룩한 사람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아이가 없었습니다. 즈카르야는 자신의 차례가 되어 하느님 앞에서 사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주님의 성소에 분향하러 들어갔다가 우연히 주님의 천사를 만났습니다. 주님의..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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