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51 광주대교구 나주 순교자 기념성당 (+미사 시간 안내) 나주 순교자 기성당의 역사, 특징, 성지순례 후기 나주성당은 1934년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가 대한민국에 설립한 최초의 성당이고, 전라남도에서는 목포 산정동성당, 나주 노안성당에 이어 세번째로 건립되었습니다. 나주성당 성전 안 십자가의 길 그림입니다. "예수 에루사름성의 부여를 안위하심이라"글 문체가 옛스러운 것이 오히려 정감이 있고 세월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 나주성당은 4 분의 순교자를 현양하는 순교 성지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839년 기해박해 때 공주 출신 이춘화 베드로는 나주에 와서 살게 된 지 얼마 안 되어 체포된 후 고문을 받아 읍내 감옥에서 33세에 순교하였습니다. 병인대박해(1866~1878년) 때 유치성 안드레아, 강영원 바오로는 나주 무학당 앞에서.. 2024. 6. 16. 서울대교구 광희문 천주교 성지순례(+미사 시간 안내) 광희문(光熙門)은 1396년(태조 5년) 한양 도성을 창건할 때 세운 사소문(四小門) 중의 하나입니다. 한국 천주교 성지로서 광희문의 의미와 역사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파괴되었던 광희문은 1711년(숙종 37년) 문루를 중건하고 곧 '광희문'이라는 현판을 달게 되었습니다. 또한 청계천의 물이 한강으로 빠져나가는 오간수문(五間水門)과 이간수문(二間水門) 등에 가까웠기 때문에 수구문(水口門)이라고 불렸으며, 이와 더불어 도성 내 백성들의 시신이 성 밖으로 가는 출구 역할도 하였기에 시구문(屍軀門)이라고도 불리었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 이후 한양 도성 내 중부에 위치한 좌&우 포도청, 형조전옥, 의금부 옥 등에서 병사, 장살, 교수형 등으로 순교한 천주교 신자들은 그 가족 친지들이 바로 시신을 수습하지 못.. 2024. 6. 16. 서천군 산막골 교우촌, 작은재 공소 터 그리고 줄무덤 성지 순례 (+미사 시간 안내) 고향으로 돌아온 설렘이 가득했던 천주교 성지순례 - 서천군 산막골 & 작은재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는 천주교 성지, 산막골과 작은재는 2023년 2월 12일에 순례 갔습니다. 성지순례를 가기 위해 대전 집에서 서대전역으로 갈 때부터 제 마음이 설렜습니다.사실 이 글을 쓰는 저의 고향이 서천군입니다. 그래서인지 고향 땅 서천군에 있는 천주교 성지 순례를 해서 기뻤고 더욱 뜻깊었습니다. 서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판교역으로 갔습니다. "장항선" 판교역입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이 아닙니다.산막골과 작은재는 판교역에서 동쪽으로 가야 합니다. 일부러 도보로 가는 순례길을 선택했습니다. 자동차로 휘리릭 다니는 순례길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판교역에 내려서 택시(판교역에 택시 전화번호가 있습니다.)로 작은.. 2024. 6. 14. 서울대교구 노고산 성지 + 서강대 성 이냐시오 성당(+ 미사 시간) 노고산 순교성지의 의미와 역사 1839년 기해박해가 시작되고 세 분의 외국인 프랑스 사제 앵베르 주교님, 모방 신부님, 샤스탕 신부님은 9월 21일 새남터에서 순교하셨습니다.이 당시 앵베르 주교님의 나이 43세, 모방 신부님과 샤스탕 신부님은 36세로 동갑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노고산 순교 현양비입니다. 이냐시오관으로 올라가는 길 왼편에 바로 보입니다. 성 모방 신부 순교현양비 성 앵베르 주교 순교현양비 성 샤스탕 신부 순교현양비 이분들의 시신은 사흘 동안 버려져 있다가 한강변 모래톱에 묻힙니다. 그 후 스무 날 가량 지난 뒤 7~8명의 교우가 죽음을 무릅쓰고 감시의 눈을 피해 유해를 거두는데 성공하고, 교우들은 유해를 큰 궤에 넣어 현재 서강대학교가 있는 노고산에 4년 간 매장하였습니다. 말이.. 2024. 5. 26.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 반응형